항목 ID | GC60003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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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다시 불러야 할 그 노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아름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13년 10월 4일~10월 5일 - 「빛골아리랑」 창작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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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시연장 |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운암동 328-16] |
공연장 |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운암동 328-16] |
공연장 |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운암동 328-16] |
성격 | 노래극 |
양식 | 뮤지컬 |
작가(원작자) | 김은성 |
작곡가 | 강상구 |
감독(연출자) | 유희성 |
출연자 | 문혜영|전재홍|김순택|김유영|문혜원 |
주요 등장 인물 | 송막이|염광우|염동식|전혜정|조인숙 |
공연(상영) 시간 | 90분 |
[정의]
굴곡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 낸 소리꾼 월매의 아리랑을 통하여 전라남도 광주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
[개설]
「빛골아리랑」은 무등산 자락에서 태어난 한 여인[소리꾼 막이]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통하여 평등과 평화의 대동정신을 실천해 온 전라남도 광주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공연 상황]
「빛골아리랑」은 2013년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2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주제공연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듬해인 2014년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앙코르 공연을 하였고, 2015년 9월 17부터 9월 19일까지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 특별기획공연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구성]
「빛골아리랑」은 총 5막 2장, 22넘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 특별기획공연에서는 5막 1장 21넘버로 각색하였다.
[내용]
1980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난 진아는 민속학을 전공하며 아리랑 연구로 박사학위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새어머니 인숙에게서 흥미로운 노래를 듣게 된다. 할머니의 노래, 빛골아리랑이다. 진아는 박사논문을 완성하기 위하여 무등산 소리꾼의 딸인 할머니 송막이를 찾아간다. 그러나 막이는 1980년 5월 이후 입을 닫은 채 살아가고 있다. 진아는 막이의 지난 삶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막이는 빨치산 토벌 작전에 의하여 아버지를 잃고, 빨치산 비밀 정보원으로 활동하던 연인과도 이별한다. 이후 빨치산 부역 혐의로 토벌대에 체포된 막이는 감옥에서 아들을 낳지만, 낳자마자 아이와 생이별을 한다. 출소 후 아들 광우를 찾아 헤매던 막이는 대구의 한 고아원에서 광우와 동갑인 동식을 데려와 키우게 된다. 악착같이 번 돈으로 작은 재봉 공장을 개업한 막이는 직원들의 월급을 통째로 소매치기 당하는 일을 겪는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만난 소매치기 용의자는 다름 아닌 자신의 친아들 광우였다.
세월은 흘러 1975년, 양아들 동식은 서울에 있는 명문 대학에 진학하지만, 친아들 광우는 여전히 건달 생활을 하며 두 아들의 갈등과 애증은 깊어 간다. 방학을 맞이해 광주로 내려온 양아들 동식은 야학에서 전남대학교 여학생 혜정을 만나게 된다. 혜정을 향한 마음을 키우던 광우는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알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1979년 겨울, 동식과 새 생명을 잉태한 혜정은 약혼한다. 1980년 봄에 딸 진아가 태어나고 둘은 5월 27일 정식으로 혼인 날짜를 잡는다. 그러나 1980년 5월 17일, 광주는 항쟁의 불길에 휩싸이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투쟁과 함께 두 사람은 사랑의 약속을 하며 죽음을 맞는다. 이들의 죽음을 막이와 광우는 목격하게 되고, 막이의 입에서는 탄식과 통한의 아리아 ‘빛골아리랑’이 터져 나온다.
[의의와 평가]
「빛골아리랑」은 대동정신과 민주·평화·인권의 정신, 더 나아가 세계 곳곳의 민주화 불꽃으로 퍼져 나가는 전라남도 광주의 정신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