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3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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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염승한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90년 - 「어머니! 당신의 아들」 창작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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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시연장 | 광주YMCA 무진관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246[금남로1가 19-4] |
제작 단체 | 놀이패 신명 -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월양길 159[주산리 516] 담양예술인창작마을 |
성격 | 노동극 |
양식 | 마당극 |
작가(원작자) | 놀이패 신명 |
감독(연출자) | 김도일 |
출연자 | 김도일|한종근|황의민|박강의|추말숙|윤봉란|임견이|조인배|이진|이계영|유종환|김태훈|이경진 |
연주자(가수) | 김태훈|이경진 |
주요 등장 인물 | 광한|영길|벌교댁|사장|노조위원장 |
[정의]
1980년대 노동운동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마당극.
[개설]
「어머니! 당신의 아들」은 노동운동을 하는 아들과 아들의 어머니가 자본가에 대항해 투쟁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 상황]
「어머니! 당신의 아들」은 1990년 5월 15일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초연하였다.
[구성]
「어머니! 당신의 아들」은 총 네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첫째 마당
은성금속 노동자들은 10일째 농성을 하고 있다. 장기 농성의 어려움 때문에 노동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본가의 기만 정책을 폭로한다. 사장의 3차 협상 제의로 노동자들과 회사 간부는 회의를 하는데, 사장의 협박과 회의에 굴복한 노조위원장은 부당한 조건에 노사 합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광한과 영길을 비롯한 일부 노동자들은 합의를 반대하며 재투쟁하기로 결심한다[첫째 거리].
은성금속 회사 간부는 광한의 어머니인 벌교댁을 찾아가 노동자들의 농성 참여를 막기 위한 회유와 협박을 한다[둘째 거리].
둘째 마당
벌교댁은 아들 광한이 백골단에게 두들겨 맞아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는다. 벌교댁은 광한을 찾아가 고향으로 내려오라고 하지만 광한은 거절하면서 갈등하게 된다[첫째 거리].
광한은 어머니를 설득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출근한다[둘째 거리].
회사 간부들의 정책에 대응해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비추어진다[셋째 거리].
셋째 마당
벌교댁의 마을도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농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회의를 하고 농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다[첫째 거리].
광환과 영길은 몰래 회사에 잠입해 일을 하다 반장에게 들킨다. 두 사람과 반장은 실랑이를 벌이는데, 구사대가 광한과 영길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영길은 사망하게 된다[둘째 거리].
광한은 영길의 죽음을 목격하고 5.18민주화운동 당시 해방 광주의 모습과 투쟁하던 노동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다잡는다[셋째 거리].
넷째 마당
회사 간부들은 광한과 벌교댁을 찾아가 영길의 죽음을 없었던 일로 은폐하자고 회유와 협박을 한다. 그러나 광한과 벌교댁은 강경하게 거부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의의와 평가]
「어머니! 당신의 아들」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위하여 자본가의 부당함에 저항하는 노동 현장의 모습과 광한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이룩한 해방 광주를 회상하며 투쟁의 열의를 다지는 모습을 통하여 1980년대 노동운동이 5월 정신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