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음악 단체.

[개설]

가곡을 좋아하는 동호인끼리 타 장르의 음악에 외면당하는 우리 가곡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설립 목적]

매월 각 계절, 정서, 작곡가, 작시가 등의 주제에 맞는 곡들을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동안 애창되는 우리 전통가곡들을 같이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고 계승하기 위함과, 우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작곡가, 시인을 초청하여 가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예술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회는 2008년 7월에 창단되었다.

7명의 동호인들이 모여 가곡애창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19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월 둘째 금요일에 월 1회 시민과 함께 하는 가곡 부르기를 하고 있으며, 추억의 노래 4곡, 정다운 노래 2곡, 사랑의 노래 2곡, 새로 배우는 노래 1곡, 회원 연주 12명, 한 회당 20여 곡이 넘는 가곡을 부르며 가곡을 만든 시인과 작곡가를 초대하여 창작자와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성악가를 초청하여 성악가의 모범연주를 통해 가곡의 진가를 맛보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송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결손 가정 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구청에 사회복지기금으로 후원을 하고 2012년부터는 특정 시설인 노틀담 형제의 집[아동양육시설]을 매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018년 8월엔 100회 특집 음악회 전국의 가곡 부르기 단체의 회원들을 초대하여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2019년 9월엔 10주년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2020년 12월에 대구＆경북 가곡 부르기와 ‘달빛 타고 흐르는 우정의 노래’로 교류음악회를 하였다.

[현황]

2021년 기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4명, 사무국장 1명, 재무 1명, 영상기록 1명, 감사 2명, 운영위원 8명으로 임원진이 조직되어 있으며, 카페회원 1,700여 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우리말과 우리글로 된 동요와 가곡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함께 불러 시민들에게는 우리 가곡에 대한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건전한 교육적 효과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언어표현이 직설적이고 선동적인 가요문화에서 점차 소외되어 가는 우리 가곡을 부르고 시낭송을 함으로써 시민들과 격조 있는 문화공간을 공유했으며 아름다운 우리글과 말을 살리는데도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