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에 있는 조각 미술 단체.

[설립 목적]

1990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조소과를 전공으로 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입체 미술의 실험적 가치를 높이고, 남도 조각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1세기 정신조각회는 장르의 순수성보다 입체 미술의 실험적 가치를 선호하는 단체이다.

회원들은 테라코타, 나무, 브론즈 등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하며, 매년 회원전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지역 조각 미술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2010년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서 20주년 기념전 ‘남도 조각의 흐름’전을 열었다.

[현황]

21세기 정신조각회는 1990년 화니미술관에서 창립전을 가진 이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작품활동과 전시회를 지속하고 있다.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청년·중견작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러 세대의 작가가 표출하는 다양한 시선의 실험적 작품을 특징으로 한다. 타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체활동이 어려운 입체미술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지역 조각의 입지를 성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26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의의와 평가]

21세기 정신조각회는 남도조각회와 함께 30여년 동안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일한 미술 조각 그룹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지역 조각이 앞으로 걸어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