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소규모 복합문화 공간.

[개설]

북구문화의집은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민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소규모 문화 활동의 중심 공간이다.

[건립 경위]

북구문화의집은 '근린생활 공간에 자리 잡은 소규모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민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소규모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북구문화의집은 1997년 10월 24일 개관하였다.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었으며, 2022년 현재는 광주문화자치회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09년 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수련관 본관에서 별관 2층으로 이전하였다. 2017년부터 리빙 메이커 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 학생, 어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언제든지 찾아 어울릴 수 있는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

북구문화의집의 로비 공간은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피아노가 있어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06㎡에 달하는 문화관람실은 각종 회의나 세미나, 포럼을 비롯하여 각종 소규모 공연, 전시, 스포츠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 공간이다. 문화사랑방은 30.87㎡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모임이나 동아리 친목 단체의 모임을 위하여 이용된다. 문화창작실은 45.36㎡ 면적으로, 북구문화의집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취미나 창작의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17.68㎡ 면적의 북카페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차를 마시면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터넷 부스는 33㎡ 면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터넷 검색이나 기본적인 문서 작성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15㎡ 면적의 비디오 부스는 북구문화의집이 보유한 영화, 음악, 공연 등의 영상물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영상물 등을 무료로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다. 북구문화의집 옥상은 472.5㎡로,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좋은 야외 공연장으로 이용된다.

[현황]

북구문화의집에서는 '바퀴 달린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퀴 달린 학교’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신체 활동으로 풀어내는 노작학교로,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들과 함께한다. ‘주말 건축[생태건축]’, ‘땅과 예술[대지미술]’, ‘괴짜소년단[장난감공장]’ 등 모두 3개 반이 꾸려지며, 건축과 실험, 자연과 사계, 기술과 예술 등이 융합된 예술창작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북구문화의집에서는 리빙 메이커 클래스[리빙 메이커의 집]를 운영 중이다. 리빙 메이커에는 라탄 바구니, 수제 책 등을 제작하는 아트 메이커, 아크릴 무드 등,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작하는 3D 메이커, 미니 책상이나 간이 의자 등을 제작하는 목공 메이커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무릎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삶 이야기를 통하여 세대 간 교류로 상생 배움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