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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요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287
한자 天主敎要理
영어공식명칭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은옥

[정의]

일제강점기의 일본 의례인 신사 참배를 이단으로 금하는 교리서.

[개설]

한국 천주교회에서 신사 참배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은 『서울교구 지도서』를 통해서였다. 또한, 중국 의례인 조상 제사가 이단인 것처럼 일본 의례인 신사 참배를 이단으로 금하는 교리서를 출간하였다. 이 교리서는 『천주교 요리』, 일명 '대문답'으로 1926년 간행되었다. 조선천주교회는 1925년 『교리교수 지침서』를 발간하여 신사 참배는 이단이므로 금지한다고 선언하였다. 교리서 내에 있는 신사 참배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조선 풍속에 죽은 사람을 공경하는 예와 공자를 유도법대로 공경하는 예절이 있다. 이러한 예절이 이단인지에 대해 교우들끼리 의견이 분분하여 우리 당국자인 주교는 이 사정을 교황께 문의하였고, 교황은 분명하게 이런 예절은 이단이라고 규정하였다. 또한, 일본 예절인 신사 참배는 명확하게 이단이기 때문에 참배를 거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1932년에 간행된 『천주교 요리』 개정판에서는 신사 참배를 허용하였고, 1935년 평양지목구장 모리스 몬시뇰이 신사 참배 찬성 입장을 표명하면서 한국의 모든 교회는 신사 참배를 허용하게 되었다.

[서지사항]

『천주교 요리(天主敎要理)』는 가로 13.6 x 세로 19cm, 총 102쪽이며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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