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있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시설.

[개설]

인광희망의샘은 만성 정신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기술 훈련과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 복지 시설로서, 광주광역시 최초로 설립된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 복귀 시설이다.

[건립 경위]

정신장애인들이 직업 재활과 사회 재활 등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정신장애인에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친구를 제공함으로써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잔존 능력 향상과 가능성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인광희망의샘은 2000년 4월 27일 개관하였다. 설립 초반에는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정신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작업 훈련 사업을 확장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 훈련을 통해서 정신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단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성]

인광희망의샘의 인원은 시설장[전문요원], 사회복지사[보조원], 촉탁의[비상근],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은 운영위원회와 촉탁의[정신과전문의]가 있고, 업무를 총괄하는 시설장의 관할 아래 행정 및 회계를 담당하는 보조원과 생활훈련 및 보호 작업 훈련을 담당하는 보조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인광희망의샘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기술 훈련과 지역사회 적응 훈련의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프로그램에서는 개인 위생, 청소, 자기 관리, 건강 관리, 교통시설 이용 등에 관한 훈련을 함으로써 장애인의 기능을 유지·강화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 지역사회 적응 훈련에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사회기술 훈련 등의 시간에 배운 기술을 직접 실행해 봄으로써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정신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인광희망의샘에서는 재활 치료뿐 아니라 작업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취업 욕구가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 작업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잔존 능력을 향상시킨다. 실제로 담당 사회복지사의 지도 감독 아래 외부 산업체에서 의뢰한 물품을 작업하는 직업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작업 수당을 정신장애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동에 대한 의욕을 향상시키고 직업 재활의 동기를 강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