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남북 교류 관련 민·관 협력 기구.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는 남북의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의 공동 번영과 평화 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를 추구하며, 대북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의 도시 ‘광주광역시’의 위상을 한반도 전역과 동북아시아 지역에 확산시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1월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2006년 2월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 1월 통일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10년 11월 통일부의 대북 지원 사업자로 지정되었다. 2013년 7월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사무국을 신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의 주요 사업은 개발 협력 사업, 사회·문화·체육 교류 사업, 평화통일 기반 구축 사업으로 구분되며, 다음의 다섯 가지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1.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 2. 영유아를 위한 의약품 지원 및 어린이 돕기 운동, 3. 남북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 및 물품 지원 활동, 4. 통일 세대를 위한 교육 교류 협력 사업, 5. 한반도 녹색 환경을 위한 ‘북한 산림녹화 협력 사업’. 이 중 개발 협력 사업은 북한 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마을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을 포함하여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공공기관 생활환경 개선, 식수와 용수를 위한 우물 개발을 추진하였다.

[현황]

2021년 11월 기준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의 의사결정 기구는 총회와 이사회이며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임원은 상임공동대표와 공동대표 2명, 상임이사와 이사 11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단체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기초자치단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역의 언론계, 학계, 경제계, 직능단체 및 시민단체를 포함하여 43개 기관 및 단체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는 회원 단체와 함께 직능별 교류 협력 사업, 경제 교류 사업, 민족 공동 행사 지원, 남북 공동 기획 사업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높이고 남북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