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717 |
---|---|
한자 | 金湖洞晩湖大同契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서 |
설립 시기/일시 | 1920년대 초 - 금호동 만호동계 결성 |
---|---|
해체 시기/일시 | 1930년대 - 금호동 만호동계, 일제에 의해 와해 |
개칭 시기/일시 | 1958년 - 금호동 만호동계 복설 |
최초 설립지 | 금호동 만호대동계 - 전라남도 광주부 |
현 소재지 | 금호동 만호대동계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
성격 | 친목 모임 |
설립자 | 이만범|박양규[복설(復設)]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있는 협동 단체.
[설립 목적]
금호동 만호대동계(金湖洞 晩湖大同契)는 금호마을 부락민의 우의 증진과 미풍 조장,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변천]
금호동 만호대동계는 1760년 전후 마을 개촌 당시부터 ‘향촌자치(鄕村自治)’ 라는 마을 대동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1920년대 초엽부터 부락민의 우의 증진과 미풍 조장을 위해 수 년간 몇몇 촌로(村老)들의 노력으로 대동계가 결성되었다가, 1930년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와해되었다.
1958년 이만범, 박양규 등의 주도로 총 계원 73명으로 복설(復設)되었다.
[내용]
계의 가입 자격은 마을 내에 거주하는 남자 세대주로 하고, 입계금[1958년 창계 시 200환]을 내고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계원 사망 시에는 장자에게 승계되며, 일반인의 추가 입계 시는 입계비를 내야 한다. 계원이 타지로 이사하면 탈계(脫契)시키고 계금은 반환하지 않는다.
매년 강신일(降神日)[총회]은 음력 11월 25일로 정해져 있으며, 계장의 주재로 한 해의 결산과 다음 해의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이장을 새로 뽑기도 한다.
계의 자금으로 마을회관과 창고를 건립하고, 구판장과 창고에 대한 사용료를 받아 마을 기금 및 경비로 사용하며 공동자금은 은행에 직립하고 있다.
계원 당고(當故)[부모의 상을 당함] 시에는 계에서 물적 부조로 탁주 2말[초창기 2되]을 내고, 전 계원이 장례가 끝날 때까지 상가일을 도와주며, 금전 부조는 계원 각자가 한다.
만호대동계는 마을 전반의 일을 통할(統轄)[모두 거느려 다스림]하는 동계로서, 주민들의 기율 규찰, 부락의 도로 및 회관 등의 공동시설 관리, 부락 내 애경사 부조, 마을 행사 주관, 품삯 제정 등 그 업무가 광범위하면서도 포괄적이다. 규약 중에 밀주 방지, 산림 애호, 납세 의무 준수 등의 항목도 있다.
만호대동계의 서문에는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 등의 향약 덕목이 적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