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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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重化學工業 |
영어공식명칭 | Heavy and Chemical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장섭 |
[정의]
광주광역시의 산업 중 중공업 및 화학 공업과 관련된 산업.
[개설]
중공업은 부피에 비해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물건을 만드는 공업이며, 화학 공업은 화학적 원리나 변화를 응용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는 공업이다.
[변천]
1970년대에 이루어진 중화학공업화로 한편에서는 중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하청계열 관계가 진전되고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화학공업의 지역 편중으로 인하여 지역 자본의 축적 기회가 개선되지 못하였다. 전라남도의 화학 업종을 보면 농약, 제약은 1967년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비누, 양초, 성냥업은 감소하고 합성수지 생산업체가 크게 늘어났다. 이는 농촌에서의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비닐 생산이 대부분이었다.
1970년대 우리나라는 중화학공업의 중점 육성과 수출 신장으로 국민총생산이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연평균 7.85%의 성장률을 계속하였으며 산업 구조면에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와 발맞추어 전라남도 지역 내 총생산[GRDP]도 같은 기간에 연평균 7.4%씩 증가하여 전국 평균에 크게 접근하였다.
1980년도에 이르러 전라남도 지역경제는 구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1980년도는 1970년도에 비해 광공업 부문은 20.6%나 증가된 30.1%이다. 이 부문에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어서 1980년도 구성비가 전국 30.7%와 비슷한 30.1%까지 상승하여 머지않아 전국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여천석유화학단지의 건설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었다.
1990년 광주직할시에서는 주종 산업인 고무 제품[자동차 타이어 등]이 전년도의 부진에서 탈피하여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것을 비롯하여, 운수장비, 조립금속 등에서의 높은 증가로 섬유제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광공업의 생산과 출하에서 각각 26.3%, 27.2%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