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학술 기관.

[설립 목적]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권 역사 자원과 기록 유산의 집성, 편찬, 보급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7년부터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예산, 기관 승인 지연 등으로 제자리걸음을 해 왔다. 2014년 10월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이 광주광역시·전라남도의 상생 협력 의제로 설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201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출연 기관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과 8월 각각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서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였다. 9월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였으며 11월 이사회를 꾸리고 초대원장을 선임하였다. 2018년 4월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에서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업무를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는 첫째 호남학 자료의 발굴·조사 및 수탁 사업, 둘째 호남학 자료에 대한 학술·연구 및 자료 발간, 보급 홍보 사업, 셋째 호남학 자료관 운영 및 호남학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 사업, 넷째, 호남학 및 호남 문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섯째 민간 연구 조직 및 인문 예술 활동의 컨설팅과 정보 제공, 여섯째 국내외 한국학 진흥 단체 간 교류·협력 사업, 일곱째 그 밖에 호남학 진흥 및 연구에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21년 11월 기준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조직은 이사회와 원장 아래에 사무국, 한국학 진흥자문위원회, 기획위원회, 연구 사업 운영위원회, 연구 자문위원회, 총무부, 기획연구부, 자료교육부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 지역의 고문서 등 사료의 체계적 관리와 데이터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