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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민주유공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217
영어공식명칭 Kim Yunsu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53년 4월 3일연표보기 - 김윤수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80년 5월 23일 - 김윤수 소형 버스를 운전하여 일행과 함께 화순으로 가다가 공수부대로부터 총격
몰년 시기/일시 1980년 5월 23일연표보기 - 김윤수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김윤수 고영자와 영혼 결혼식
활동지 지원동 -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지원동 지도보기
묘소 국립5.18민주묘지 -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운정동 563]지도보기
성격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성별
대표 경력 소형 버스 운전자

[정의]

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개설]

김윤수[1953~1980]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시위에 참여하고 5월 23일 전라남도 화순군에 사는 누이의 집에 가던 중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지원동 길목에 매복해 있던 공수부대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활동 사항]

김윤수는 1980년 5월 23일 전라남도 화순군에 살고 있는 누이의 집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화순으로 가려는 시민군, 학생, 그리고 여성 근로자 등 11명과 함께 김윤수는 17인승 소형 버스를 운전하였다. 그런데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화순군으로 가는 길목 중 하나인 광주시 동구 지원동 부근에 공수부대가 매복해 있었다. 소형 버스가 이곳을 지날 때 공수부대는 무차별 총격을 가하였고 탑승자 모두가 세상을 떠났다.

공수부대가 물러가자 마을 주민들은 시신을 뒤져 신분증을 찾아 가족들에게 연락하였다. 김윤수의 죽음이 어머니에게 전해진 것은 총격이 있었던 다음날이었다. 가족들이 확인한 김윤수의 시신은 좌측 가슴에 심한 상처가 있고, 갈비뼈는 부러졌고, 어깨와 등은 총알이 뚫고 지나갔다. 가족들이 시신을 데려가려 했으나 군인들이 차에 싣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얼마 뒤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김윤수의 시신을 망월동에 묻어주었는데, 가족들은 전라남도 함평군에 있는 선산으로 옮겼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망월묘지공원[5.18구묘지]으로 이장되었다. 1983년에는 노총각으로 세상을 떠난 김윤수와 화순 가는 길에 소형 버스에 동행하였던 고영자의 영혼 결혼식을 올려 주었다. 2021년 기준으로 국립5.18민주묘지에는 김윤수와 고영자가 나란히 누워 있다.

[묘소]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묘지번호는 1-95이다.

[상훈과 추모]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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