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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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閔成淑 |
영어공식명칭 | Min Seongsu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병남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민성숙(閔成淑)[1890~?]은 전라남도 광주군 서방면 중흥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서 태어났다. 광주 3.10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활동 사항]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는 3.1운동이 1919년 3월 10일에 일어났다. 3월 10일 광주교 아래 강가 모래밭에서 수백 명이 모여 "조선 독립 만세"를 외치며 나아갔고, 양림리 방면에서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 등의 학생들 주도로 모이기 시작한 인원과 합류하였다. 더 큰 무리를 이룬 군중들은 작은장터를 출발하여 서문 밖의 부동정(不動町)에서 서문통을 거쳐 광주우편국 앞에 도착하였고, 거기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서 본정통 방면으로 들어가 북문 밖 자동차조합 앞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누문리 방면에서 온 농업학교 학생 및 군중과 결합하면서 수천 명의 인원으로 불어났다. 이렇게 모여든 사람들은 다시 광주우편국 앞으로 돌아와서 거기에서 대규모 만세 시위를 벌였다. 당시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독립 만세기와 구한국 국기를 흔들었고, 깃발이 없는 사람들은 모자를 흔들거나 양손을 들어 수시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온 시내를 돌아다녔다. 민성숙 또한 시위에 참여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상훈과 추모]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