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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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載中 |
영어공식명칭 | Kim Jaeju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노기욱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김재중(金載中)[1903~1934]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계리[자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에서 태어났다. 고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에 가입하여 전라남도 광주 지역 책임자로 활동하였고, 전라남도 광주 야체이카(yacheika)에 소속되어 조직 확대에 노력하던 중 체포되어 출옥하기까지 2년 1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김재중은 광주공립보통학교[지금의 광주서석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라남도청과 광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였다. 그리고 광주군청에 근무하다가 식민통치로부터의 민족 구원과 해방을 위하여 신흥청년회(新興靑年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김재중은 1926년 4월 전라남도 광주 지역 고려공산청년회 광주 야체이카 담당자로 활동하였다. 전라남도 지역 고려공산청년회 야체이카는 광주, 순천, 광양 3개소를 조직으로 거느리고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비서부, 교양부, 조직부, 선전부를 두어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광주 야체이카는 김재중을 비롯하여 김유성(金有聲), 조준기(曺俊基), 최안섭(崔安燮) 등이 협력하였다. 순천 야체이카는 이영민(李榮珉), 이창수(李昌洙), 박병두(朴炳斗) 등이 활동하였다. 광양 야체이카는 정진무(鄭晉武), 김완근(金完根), 신명준(辛明俊) 등이 이끌었다.
고려공산청년회 광주 야체이카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학생 조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김재중은 조선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투쟁으로 민족운동을 지원하고, 사상 무장을 강조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상 교양과 선전 훈련에 주력하였다. 고려공산청년회는 국제공산청년회 중앙집행위원회로부터 전라남도 광주 지역 고려공산청년회 지부 승인을 받았다.
김재중은 신간회 광주지회 운동에도 연대하여 참여함으로써 강한 반일 독립 의지를 나타내었다. 1926년 7월 18일 전라남도 광주 신광청년회(新光靑年會)에 가입하여 청년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광주점포노동조합 집행위원으로 노동운동에도 참여하였다.
1926년 8월 광주 야체이카 조직 확대에 노력하던 중 체포되어, 1928년 2월 1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이 선고되었다. 1928년 10월 6일 출옥하기까지 2년 1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