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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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田炳淳 |
영어공식명칭 | Jeon Byeongsun |
이칭/별칭 | 전희순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박찬모 |
[정의]
광주광역시 출신의 소설가.
[개설]
전병순(田炳淳)[1929~2005]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남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지금의 숙명여자대학교]을 졸업하였다. 『절망 뒤에 오는 것』 등의 작품을 발표한 1960~1970년대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이다.
[활동 사항]
전병순은 1951년 『신문학』 2집에 단편소설 「준교사」를 발표하였으며, 전희순이라는 이름으로 1960년 『여원(女苑)』의 단편 공모에 「뉘누리」가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1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현상 모집에 「절망 뒤에 오는 것」이 가작으로 입선되어, 1962년 3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되었다. 「절망 뒤에 오는 것」은 전병순이 여수여자중학교 교사 시절 체험한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후 여성 잡지와 『서울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조선일보』, 『전북일보』, 『한국일보』 등의 신문에 장편소설을 연재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건강과 생활상의 이유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였으며, 2005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전병순의 장편 소설로는 1963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뒤 1963년에 출간한 『절망 뒤에 오는 것』[국제문화사], 1964년 『서울신문』에 연재한 뒤 1980년에 출가한 『피는 꽃 지는 꽃』[자유문학사], 1965년 『매일신문』에 연재한 뒤 1978년에 출간한 『현부인(賢夫人)』[자유문학사], 1966년 『부산일보』에 연재한 뒤 1977년에 출간한 『독신녀』[자유문학사], 1968~1969년 『서울신문』에 연재한 1979년에 출간한 『안개부인』[자유문학사], 1968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뒤 1968년에 출간한 『또 하나의 고독』[장문각], 1971년 『전북일보』에 연재한 뒤 1983년에 출간한 『꽃과 바람 사이』[서울], 1972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뒤 1986년에 출간한 『물 위에 쓴 이름』[심지] 등이 있다.
이 밖에 작품으로는 1978년 『마지막 남자』[자유문학사], 1979년 『그 눈물에 넘치는 강』[자유문학사], 1980년 『어린 연인』[자유문학사] 등이 있다. 또한 1977년 『강원도 달비장수』[창작과비평사]가 있으며, 수필집으로 1977년 『또 하나의 사랑』[경미문화사]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60년 「뉘누리」로 『여원』의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1968년 『또 하나의 고독』으로 제5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