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962 |
---|---|
한자 | 安秉宅 |
영어공식명칭 | An Byungtaek |
이칭/별칭 | 부해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근대 |
집필자 | 문다성 |
출생 시기/일시 | 1861년 - 안병택 출생 |
---|---|
몰년 시기/일시 | 1936년 - 안병택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2017년 - 안병택 특별전 '제주 유학의 큰 스승, 부해 안병택' 개최 |
수학|강학지 | 하남면(河南面) -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
성격 | 문인 |
성별 | 남 |
본관 | 죽산(竹山) |
[정의]
조선 후기와 근대 개항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문인.
[가계]
안병택(安秉宅)[1861~1936]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제주도 조천(朝天)에서 출생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안필연(安弼蓮), 할아버지는 안종수(安鍾秀), 아버지는 안달삼(安達三)이다.
[활동 사항]
안병택의 아버지 안달삼은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1833~1907]과 교유하였고,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안달삼의 뜻에 따라 안병택도 기정진을 스승으로 모셨다. 아버지 안달삼이 사망한 후 장성으로 이주하였으며, 기정진의 손자인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46~1916]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전라남도 광산(光山) 하남면(河南面)[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으로 이사하여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 문하생으로는 『탐라기년(耽羅紀年)』의 서문을 지은 심재(心齋) 김석익(金錫翼), 제주 의병장인 초광(樵㹰) 고사훈(高仕訓) 등이 있다. 특히 기정진과 기우만으로부터 위정척사 사상을 계승한 안병택은 전라도 광주에서 제주도 출신의 후학 및 문인과 교류하면서 제주도의 의병활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24년에는 장성 고산서원(高山書院)의 담대헌(澹對軒)을 중건할 때 30냥을 성금으로 내었다. 안병택은 1936년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안병택의 문집으로 『부해만고(浮海漫稿)』가 있다. 이 밖에도 『노사집(蘆沙集)』과 『송사집(松沙集)』에 각각 기정진·기우만과 안병택이 왕래한 편지가 실려 있다. 안병택은 김희정(金羲正)[1844~1916]의 『해은문집(海隱文集)』에 서문을 썼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문화원에서는 『부해만고』를 정리·역주한 『부해문집(浮海漫稿)』 1~4권을 완간하였다. 2016년에는 제주문화원의 주관으로 『부해문집』 완간을 기념하는 고유례(告由禮)를 제주목(濟州牧) 관아(官衙) 우련당(友蓮堂)[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이동]에서 개최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7년에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 유학의 큰 스승, 부해 안병택' 특별전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