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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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彦根 |
영어공식명칭 | Lee Eonkeun |
이칭/별칭 | 회보(晦甫),만촌(晩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바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가계]
이언근(李彦根)[1697~1764]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회보(晦甫), 호는 만촌(晩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성송(李成松)이며 할아버지는 이익빈(李益馪)이다. 아버지는 이화남(李華南)이고, 어머니는 윤징(尹徵)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부인은 이원석(李元錫) 의 딸 보은이씨(報恩李氏)로, 6남 4녀를 낳았는데 아들은 이창정(李昌炡), 이창혁(李昌爀), 이창형(李昌炯), 이창우(李昌炻), 이창영(李昌煐), 이창선(李昌烍)이다.
[활동 사항]
이언근은 1697년(숙종 23) 3월 15일에 태어났다. 1740년(영조 16)에 사마시(司馬試)에 입격하였으나 이후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후학을 기르는 데 전념하였다. 1725년 10월 12일 이광좌(李光佐) 등을 처벌할 것을 청하는 전라도 유생들의 상소에 참여하였으며, 신광수(申光洙)의 문집 『석북선생문집(石北先生文集)』에 신광수가 이언근, 오달윤(吳達運), 소응천(蘇凝天) 등과 시를 지으며 교유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이언근, 오달윤, 소응천 이 세 사람을 ‘삼문장(三文章)’으로 칭하였다. 이언근은 사부(詞賦)와 대책(對策)에 능하여 호남 선비 가운데 맹주로 일컬어졌다. 1764년 5월 25일 68세로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이언근의 저술로는 1974년 방손(傍孫) 이민수(李玟秀)가 편집·간행한 『만촌집(晩村集)』이 있다. 『만촌집』은 3권 1책으로, 이승복(李承福)이 서문을 썼고, 이민수와 이길호(李吉鎬)가 발문을 지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디지털 장서각에서 원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