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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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以濟 |
영어공식명칭 | Hong Yije |
이칭/별칭 | 성보(成甫)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바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가계]
홍이제(洪以濟)[1610~1667]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성보(成甫)이다.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홍경승(洪敬升),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郞) 홍정(洪艇), 어머니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이옥강(李玉剛)의 손녀인 이씨이다. 부인은 충의위(忠義衛) 박언감(朴彥瑊)의 딸 순천박씨(順天朴氏)로, 3남 3녀를 낳았다. 아들은 홍우기(洪禹紀), 홍우징(洪禹徵), 홍우명(洪禹明)이다.
[활동 사항]
홍이제는 1610년(광해군 2)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9세 때 어머니 이씨가 죽자 3년 동안 고기 반찬을 먹지 않았다. 나이 마흔 살이 지나 아버지가 풍질(風病)로 7년간 간호를 받아야 했는데, 홍이제가 밤낮으로 부축하고 미리 뜻을 헤아려 받들기를 지극정성으로 하였다.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잘못하여 대쪽[竹片]으로 홍이제의 눈을 찔러 눈동자가 밖으로 나왔는데, 아버지가 알기 전에 몰래 다시 집어넣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러한 홍이제의 효행이 알려져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로 추증(追贈)되었다. 1667년(현종 8) 사망하였다.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지은 묘표(墓表)가 전한다.
[묘소]
홍이제의 묘소는 남평(南平) 어전리(於田里)에 있다고 전한다. 현재 ‘남평 어전리’라는 지명은 없으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평산리에 어전(於田)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