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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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耕 |
영어공식명칭 | Jeong G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문다성 |
[정의]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전라도관찰사, 내시위이번절제사, 전주부윤 등을 역임한 무신.
[가계]
정경(鄭耕)[1370~1421]의 본관은 나주이다. 아버지는 고려 말기에 왜구를 격퇴하는 데 공을 세운 정지(鄭地)이다. 아들은 정종(鄭種)과 정기(鄭穖)이다.
[활동 사항]
정경은 성품이 돈후(敦厚)하고 명쾌하였다. 정경은 1403년(태종 3) 태종이 왜구 진압에 공이 있었던 아버지 정지의 공을 논하며 후손을 등용하라는 명에 따라 출사하였다. 정경은 1404년(태종 4)에 대호군(大護軍)으로서 범죄자 강거신(康居信)을 진주에서 처형하였으며, 1407년 안주도병마도절제사(安州道兵馬都節制使)에 임명되었다. 이듬해 호조좌랑 장안지(張安之)의 부정에 연루되어 옥(獄)에 갇혔으나, 안주목사(安州牧使)로 부임하여야 하였으므로 특별히 사면을 받았다.
1411년 정경은 동지총제(同知摠制)가 되었고, 정경의 노모가 광주(光州)에 있었기 때문에 1414년 전라도병마도절제사(全羅道兵馬都節制使)에 보임되었다. 1416년 전라도병마도절제사로서 수군병마도절제사(水軍兵馬都節制使)를 겸하였고, 이듬해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가 되었다. 1418년(세종 즉위년) 내시위이번절제사(內侍衛二番節制使)가 되었고, 1420년(세종 2) 전주부윤(全州府尹)이 되어 이듬해 관아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