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림동에 있는 광산김씨 재실.

[개설]

종산재는 광산김씨 재실이다. 광산김씨는 광주광역시 광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인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아들 흥광공(興光公)이다. 광산김씨는 고려 초기 삼중대광(三重大匡)에 오른 3세손 김길(金佶)로부터 8대에 걸쳐 평장사(平章事)를 배출하여 명문 가문의 기반을 이루었으며, 15세손으로 대광(大匡)에 오른 김정(金鼎)의 아들인 김약채(金若采), 김약항(金若恒), 김약시(金若時) 3형제 대에서 더욱 번창하기 시작하였다. 종산재에는 어떤 인물이 배향되어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림동 160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종산재는 1946년에 건립되었다.

[형태]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평기와 팔작지붕으로 담장이나 대문은 없다. 주초는 정평주초이고 그 위에 원주의 기둥을 세워 장방과 소를 장혀와 결구하여 그 위에 굴도리를 가구한 5량집 건물이다.

[현황]

종산재는 주변에 비석이나 배향 인물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없으며, 현대에 보수를 하여 건물의 형태는 건재하다. 건물 정면에 종산재 현판이 남아 있다. 종산재 뒷편으로 광산김씨 문중 묘소가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종산재는 광산김씨의 재실인데 배향 인물이나 건립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