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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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苽洞香嶝建物址 |
영어공식명칭 | Yanggwa-dong Hyangdeung Building Site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2~3|산8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강은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0년 2월 - 양과동 향등 건물지 광주시립박물관에서 지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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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2년 1월~4월 - 양과동 향등 건물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시굴 조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2년 6월~11월 - 양과동 향등 건물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소재지 | 양과동 향등 건물지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2~3|산87 |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 83-3] |
성격 | 터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서 확인된 조선시대의 건물지.
[위치]
양과동은 광주광역시의 동남단에 있어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과 동쪽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을 경계로 하고 있다. 이곳은 영산강의 지류인 대촌천의 발원지이다. 건물지는 향등마을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형성된 골짜기의 깊은 산기슭의 북쪽 사면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광주광역시 위생 매립장 조성공사에 앞서 조사된 유적이다. 2000년 2월 광주시립박물관의 지표조사, 2002년 1월~4월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의 시굴 조사를 거쳐 2002년 6월부터 11월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삼국시대 주거지 30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2기가 확인되었다.
조선시대 건물지 2기는 대지를 조성한 후 축조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 밭으로 개간된 상태이다. 건물지는 대부분 유실되고 초석과 적심 일부만 남아 있다. 1호 건물지는 초석 3개만 남아 있는데 정면 2칸, 측면 1칸의 소규모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지 북쪽으로 기와편이 일정하게 한 줄로 쌓여 있다. 2호 건물지는 여러 기의 건물지가 중복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건물지는 2기[2-1호: 정면 2칸×측면 2칸, 2-2호: 정면 3칸×측면 3칸]이다. 각각의 건물지 내에서 일정한 크기의 석재를 이용하여 정연하게 축조한 구들 시설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 1점과 조선시대 분청사기 6점, 백자 7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발굴 조사 이후 광주광역시 위생 매립장이 조성되었다. 국가 귀속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과동 향등 건물지는 마을 주민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향등(香嶝)이라는 마을명으로 사지(寺址)로 추정하였으나 조사 결과 이와 관련된 것은 확인할 수 없다. 출토된 분청사기는 15~16세기, 백자는 18세기의 것으로 추정되어 건물지는 오랜 기간 동안 보수, 중복 축조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