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죽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위치]

지죽동 유물산포지는 광주광역시 복룡산[228.3m]의 동쪽과 광주광역시 석봉[339.8m]의 남쪽으로 뻗어내린 가지능선 말단부에 있다. 구릉의 정상부와 서쪽 사면부에 형성된 논 일대로 주변에 지로제가 있다.

[조사 경위 및 결과]

광주광역시 지죽동 유물산포지는 무안광주고속도로 5공구[호남대학교] 건설 구간에 포함되어 2005년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한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유물산포지는 지로제 주변으로, 고래실골로 불리며 넓은 곡간지가 형성되어 있다. 수습된 유물은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이다.

[현황]

광주광역시 지죽동 유물산포지는 지로제와 월파대 일대로 현재는 대부분 논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광산 요금소에서 황룡강교에 이르기까지의 범위로 유물산포지를 가로질러 무안광주고속도로가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지죽동 유물산포지는 황룡강 주변의 구릉지대로, 지로 유물산포지와 용동 유물산포지 사이에 있다. 지표조사 당시 수습된 토기편으로 보아 생활 유적, 분묘 유적과 지로제 주변의 논 일대에서 저습지 유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