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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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龍洞石佛立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 산 57-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최원종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 폐사지에 있는 석불.
[개설]
신룡동 석불입상(新龍洞石佛立像)은 신룡동 신촌마을 뒷산 폐사지에 있는 석불로, 신룡동오층석탑(新龍洞五層石塔)이 있어 제법 규모가 있는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신룡동 석불입상의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곧게 위로 펴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는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고, 왼손은 집게손가락을 약간 들어 올려 바닥을 향하게 하는 촉지인(觸地印)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입고 있는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모두 덮고 있는 통견(通肩)으로 좌우 대칭에 가깝게 표현되어 있고, 법의 아래에 있는 치마와 같은 옷인 상의(裳衣)는 주름치마 형태를 띠고 있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180㎝이고, 몸체 높이 73㎝, 몸체 두께 28㎝, 어깨 폭 66㎝, 머리 높이 46㎝, 머리 폭 33㎝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조성 시기는 같은 곳에 있는 신룡동오층석탑과 함께 고려 전기로 추정된다.
[특징]
신룡동 석불입상은 광배 없이 불상만 서 있는데, 발목 부분부터 시멘트로 보수를 해 놓아 대좌의 유무를 확인할 수 없다. 신룡동 석불입상의 머리는 따로 떨어져 굴러다니던 것을 다시 올려놓았고, 훼손이 심해 그 형태를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육계(肉髻)와 귀의 흔적만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목에 있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三道)는 목 부분에서부터 머리가 떨어져 나와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