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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238
한자 襲香閣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서구 동하길 10[세하동 274-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40년연표보기 - 습향각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2019년 - 습향각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2020년 - 습향각 증축
현 소재지 습향각 - 광주광역시 서구 동하길 10[세하동 274-1]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인동장씨 문중
관리자 인동장씨 문중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개설]

1940년에 송정읍장을 지낸 장안섭(張安燮)이 선조 장창우(張昌羽)와 장창우가 세운 만귀정(晩歸亭)을 기리는 의미로 1934년 인공연못을 조성하여 만귀정을 중창(重創)하였다. 이어 1940년 운치를 더하기 위해 연못 중앙에 사방 1칸으로 날렵하게 지은 만귀정의 별당이 습향각(襲香閣)이다.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눌재로 420에 있는 서창한옥문화관를 지나 동하길로 들어간 후, 동하길에서 우회전하여 조금 더 가면 숲이 우거진 곳에 보인다.

[변천]

장창섭(張昌燮)이 후학을 가르치던 터에 장안섭이 1934년 연못을 파기 시작하여 만귀정을 중창하였으나 완공하지 못했는데, 1940년 습향각을 건립하고 나서 1945년 연못과 함께 만귀정을 마무리하였다.

[형태]

앞면 1칸, 옆면 1칸 팔작지붕이며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동, 서, 남쪽의 3방향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만귀정에서 습향각으로 건너오는 다리 옆에 네모난 석재가 누워 있다. 가로로 한문 글씨가 써 있는데, 한쪽은 '취석(醉石)', 다른 쪽에는 '성석(醒石)'이라 새겨져 있다.

만귀정을 건너 연못 가장 중앙에 있다. 다섯 개의 돌계단과 외벌대 기단에 고복형의 주초석, 4개의 기둥으로 지어져 간결한 느낌을 준다. 마루의 난간을 북쪽을 빼고 3면으로 둘렀다. 신철균(申轍均)의 시와 직접 시 짓기를 즐긴 장안섭의 시가 편액되어 있다. 최근에는 신철균, 남계룡(南啓龍)의 친일 행각에 대한 단죄문 편액이 설치되었다.

[현황]

2020년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돌다리를 세우고 포장공사 등을 진행하는 등 경관 정비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입구에 만귀정 안내판과 야간 조명까지 설치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습향각은 수중 정자로 주위의 연꽃 향기가 엄습하여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긴 시간 동안 이뤄진 수목으로 현대인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장소다.

[참고문헌]
  •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http://gjsgcc.or.kr)
  • 광주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http://gjstory.or.kr)
  • 광주광역시 시청각자료실(http://gjarch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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