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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233
한자 舞鶴亭
이칭/별칭 불로당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 16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51년연표보기 - 무학정 건립
현 소재지 무학정 -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 165 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평기와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최순기
관리자 최순기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에 있는 1951년에 건립된 정자.

[개설]

무학정(舞鶴亭)은 일명 불로당(不老堂)이라고도 하며, 1951년 유영강학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광주군 대촌면 구소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 마을의 노인 최창규, 김용복, 최진평, 김칠계, 유설강 등 9명이 출자하여 건립하였다.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 1구 마을 앞 도로변 좌측에 있다.

[변천]

무학정을 건립할 당시만 하더라도 주변의 대나무 수림이 울창하고 극락(極樂) 구강(九江)의 산록(山麓) 위에 높이 위치하였다. 정면으로는 나주평야가 펼쳐지고 멀리 서남(西南)의 금성(錦城) 월출(月出)과 좌우의 황룡(黃龍) 지강(砥江)이 사면을 두르고 있는 풍경이었음을 자세히 기록한 양회순의 '불로당기(不老堂記)'가 남아 있다.

정자의 명칭을 '무학'이라 한 것은 정자의 가까운 거리에 학산(鶴山)이 있었기 때문이며, 불로당이란 별칭은 노인들의 휴식처로 활용되었기에 노익장을 바라는 축원의 뜻으로 붙인 것이다. 그러나 새마을운동 등 농촌 근대화의 개발 작업에 의해 주변의 풍경이 변화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는 삭막한 주변의 모습이다. 1990년 개인에게 매매되면서 농가의 살림집으로 변경되었다.

[형태]

정자의 양식을 갖춘 아담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기와 팔작지붕이다. 정평 주초 위에 사각 기둥을 세웠고, 조적벽(組積壁)에 3칸의 건물은 모두 방으로 꾸며졌다. 문은 이분합문으로 띠살 문양이다. 처마는 겹처마로 부연이 달려 있으며 양철 물받이 채양이 있다.

[현황]

과거 사진에는 정자였음을 알 수 있는 현판이나 시문 현판이 걸려 있었으나, 지금은 양회순의 '불로당기'만 존재하며 외관으로 볼 때 전혀 과거의 표시가 없다.

[의의와 평가]

학문 탐구를 위하여 공동체로 함께 수행하고자 하는 뜻을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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