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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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羅南道道立蠶業講習所 |
이칭/별칭 | 전라남도 원잠종제조소,전라남도 잠업시험장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로 15-7[임동 98]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배재훈 |
설립 시기/일시 | 1913년 -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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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19년 -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에서 전라남도 원잠종제조소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36년 - 전라남도 원잠종제조소에서 전라남도 잠업시험장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 - 전라남도 광주군 유림숲 |
주소 변경 이력 | 전라남도 잠업 시험장 - 전라남도 광주부 천정 98 |
현 소재지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로 15-7[임동 98] |
성격 | 농업 교육 기관 |
설립자 | 전라남도 |
[정의]
일제 강점기 광주광역시에 설치된 양잠 산업 진흥 기구.
[설립 목적]
전라남도의 양잠업 진흥과 관련 기술의 전수, 연구, 교육, 원잠종제조 등을 위해 전라남도가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변천]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는 전라남도가 1913년 설립한 도립 농업 기구로 1919년 그 명칭을 전라남도 원잠종제조소로 개칭하였는데 기존의 교육 기능도 유지하였다. 1913년 설립 이후 양잠 관련 기술자들을 충분히 보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원잠종의 제조와 보급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원잠종제조소'로 그 역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1926년에는 전남도시제사주식회사(全南道是製絲株式會社)가 설립되어 생사와 옥사를 제조 판매하는 양잠 공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36년에는 전라남도 잠업시험장으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13년 설립 후에는 양잠 관련 기술자를 양성하였고, 1919년부터 원잠종의 제조와 보급에도 힘쓰게 되었다. 이후 1936년부터 전라남도 잠업시험장에서는 잠사과와 잠상과를 두어 원잠종의 제조와 연구 조사, 시험 연구, 생사제조 등에 대한 업무도 추가하게 되었다.
[현황]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가 설치된 곳은 전라남도 광주부 천정 98(광주광역시 북구 임동로 7)이었는데, 이는 과거 광주의 대표적인 명승 중의 하나인 유림숲을 훼손하고 들어선 것이었다. 당시 전라남도 도립잠업강습소의 규모는 총면적 24,181평에 건물 및 부지가 3,030평, 뽕나무밭이 21,000평 정도였다. 건물에는 교육 시설과 잠사, 기숙사 등이 있었으며, 먹이용의 뽕나무 재배에서 원잠종의 제조까지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기획되었다. 설립 이후 1916년에는 잠사와 기숙사 등을 증축하였고, 1918년 12월에는 제 5회 수업식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의 주도로 양잠업 기술을 보급하여 관련 산업의 진흥을 기대한 기구로서 설치 이래 수십 년 간 전남 지역의 양잠업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