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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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釣樟- |
영어공식명칭 | Hairy spicebush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행화 |
[정의]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특정식물 4등급 종 녹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개설]
털조장나무는 봄 식물로, 그 지역적 분포가 무등산국립공원 등 남부 지방의 일부 제한된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성을 인정받아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지정되었다.
[형태]
털조장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4~5m, 직경 3~5㎝까지 성장한다. 어린가지는 황록색이지만 2년지는 녹색을 띠고 흑갈색 무늬가 있으며 털은 없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길이 6~15㎝, 너비 2~6㎝의 긴 타원형 모양으로 잎의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돋기 전에 가지 끝에 달려 황색으로 피고, 암꽃이 피는 나무와 수꽃이 피는 나무가 따로 있다. 수꽃의 수술은 9개로 암술은 퇴화되고 암꽃의 암술은 1개로 수술은 퇴화되는데 일반적으로 암꽃이 달리는 나무의 수가 적다. 열매는 둥글고 열매자루는 2㎝ 정도로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같은 녹나무과에 속하는 생강나무와 형태가 비슷하지만 꽃이 달리는 부위와 줄기의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태]
털조장나무는 고온과 건조에 약한 식물로 토양 수분이 많고 서늘한 환경인 무등산국립공원 내 계곡 부근이나 다른 식물의 하부에서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털조장나무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은 원예자원으로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