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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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杏- |
영어공식명칭 | Maidenhair Tree |
이칭/별칭 |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행화 |
[정의]
광주광역시를 상징하는 시목이며,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의 구목인 은행나무과의 낙엽교목.
[개설]
은행나무는 곧게 자라고 수명이 길어 거목으로 성장하므로 광주광역시의 기개와 무궁한 발전을 상징하기에 충분하여 광주광역시 시목으로 지정되었다. 또 동구 관내 주요도로변에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어 구민들에게 친근한 나무이며, 추위나 공해 등에 강한 점이 동구민의 강인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보고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구목으로 지정되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정자목이나 가로수 등으로 활용성이 높은 장수목인 은행나무가 공해 및 병충해에도 강하여 인내와 끈기 있는 남구민의 정신을 상징한다고 보고 남구청의 구목으로 지정하였다.
[형태]
은행나무는 낙엽성 교목 암수딴그루이며, 둥근 모양의 열매는 노랗게 익어 고약한 냄새를 내고 달걀 모양의 은백색 씨가 들어 있다.
[생태]
은행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며,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나라에서 은행나무 열매는 기근이 들었을 때 구황작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서로 마주 보고 심어야 많은 종자가 열린다.”는 옛말도 있어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 많은 작황을 내려고 한 선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은행나무 열매는 옷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사용하였다. 은행꽃이 피는 시기를 살펴 그해의 콩 심는 시기를 정했고, 빈대가 많던 옛날에는 은행잎을 찧어서 날콩가루와 섞어 빈대를 쫒아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껍질은 호두나무를 심을 때 거름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