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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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山貯水池 |
영어공식명칭 | Yangsan Reservoir |
이칭/별칭 | 양산제,양산호수공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309[양산동 28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준공 시기/일시 | 1945년 - 양산저수지 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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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0년 - 양산호수공원 개장 |
최초 설립지 | 양산저수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309[양산동 288-3] |
현 소재지 | 양산저수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309[양산동 288-3] |
성격 | 공원 |
면적 | 54,893㎡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에 있는 저수지.
[개설]
양산저수지는 한때 농업용수를 공급하였으나, 그 기능을 상실하면서 도시미관 저해지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후 주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 속 호수공원이 된 곳이다.
[건립 경위]
양산저수지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일반산업단지 인근의 본촌근린공원 내에 54,893㎡의 면적을 가진 저수지이다. 1945년 양산동 일대의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용으로 축조되었다. 양산저수지는 본촌일반산업단지 및 양산지구 택지개발로 유역면적이 줄고, 농업용수 공급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으며, 점차 수질오염에 의한 악취 발생 및 모기 서식 등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다. 양산저수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1975년 본촌지구 공업지역 지정과 함께 공단과 연초제조창 등이 들어서고 주변의 생활폐수가 모여 악취 발생, 주거환경 훼손 등 각종 민원이 반복적으로 유발되었다.
광주광역시는 2010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양산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하여 공원화하였다. 양산저수지는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고, 매년 도심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구성]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양산제 일대에 산책로와 부교를 설치하여 저수지 주변을 순환할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였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 파고라, 등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운동시설도 도입하였다.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수용하여 공중화장실 신축과 청결상태 개선, 그리고 상사화 식재, 휴게실, 보행조명 등을 갖추었다. 또한 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담수순환 장기대책을 마련하고, 맑은 호수를 만들기 위한 물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황]
지난 2008년 양산동 주민 3~4명의 쓰레기 줍기를 시작으로 하여, 2010년 10월 양산호수공원 가꾸기 봉사클럽이 창립되었다. 이들은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양산호수 조성을 목표로 10여 년간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다. 양산호수시민자원봉사단은 2020년 제26회 녹색환경대상 ‘생활 속 환경실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의 지원이 이어져 점차 숲이 조성되고, 여름이면 연꽃이 무성해 꽃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근 유치원 원아들이 양산호수공원으로 소풍을 나오기도 하는 등, 이제 양산호수공원은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이자 쾌적한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주변에는 우치공원,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이 있고, 서편으로는 영산강이 인접하여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