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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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湖洞飮食特化- |
영어공식명칭 | Food Specialty Street in Geumho-dong |
이칭/별칭 | 금호먹거리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85번길[금호동 ]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7년 10월 31일 -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금호동 먹자골목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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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85번길[금호동 일대] |
현 소재지 |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85번길[금호동 일대] |
성격 | 거리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있는 음식점이 밀집된 음식특화거리.
[개설]
1990년대 개발된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금호1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음식거리가 형성되었다. 이 음식거리를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라고 한다.
[건립 경위]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는 1990년대 초부터 시행된 광주광역시 서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단위 주거지역에 자리한다. 그 주거지역을 통상적으로 금호지구라고 부르며, 인근의 풍암동과 함께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아파트촌이다. 금호동의 총 면적은 3.05㎢, 인구는 2020년 기준 총 4만 9828명이다.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금화로를 따라 북쪽은 금호1동, 남쪽은 금호2동으로 나누어진다. 금호동은 거주하는 인구가 많아 상권이 매우 발달하였고, 금호1동에 속하는 금호시영1단지 앞쪽 지역은 광주광역시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북적이는 먹자골목이 되었다.
[변천]
금호동 음식특화거리가 있는 광주광역시 금호지구는 먼저 개발된 다른 곳들과 달리 아파트 위주로 조성되었고, 상업용지를 확보함으로써 상권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동쪽으로 길게 녹지를 끼고 있어 매우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아파트 위주의 택지조성으로 인해 광주광역시에서는 수완지구와 첨단지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택지지구로 발전하였다. 점차 외식문화의 발달과 함께 중심부로 상업시설과 음식점들이 밀집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금화로와 운천로 일대를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로 지정하였고 ‘금호먹거리촌’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구성]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는 지리적으로 광주광역시의 행정 중심지인 상무지구와 2㎞ 내외로 가까워 주변에 일자리와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제2순환로를 통해 동구, 광산구, 남구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도 큰 장점이다. 결과적으로 소비력을 갖춘 주거인구의 형성을 돕는 요소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는 1만 6000여 세대의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어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배후지로서 다양한 음식점을 비롯하여 생활편의 소매점, 일용품점, 학원 등 서비스 업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각 골목마다 이름난 음식점들이 나름대로의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현황]
금호동 음식특화거리의 동쪽에는 주민들에게 뒷산이라고 불리는 중앙공원의 언덕과 숲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을 지녔다. 금호동의 서쪽으로는 마륵동과 인접한 백일산도 있어서 나름 ‘숲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중앙공원과 백일산이 새로 개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대중교통은 주로 시내버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광주도시철도2호선이 금호동 정중앙을 관통하게 되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15년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풍금사거리 부근 지하에 공영주차장 50면을 건립하였고, 2017년부터는 지역 청년들을 주축으로 ‘금호동 먹자골목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남쪽 상업지역은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은행, 병의원, 미용실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있다. 주변의 주요 건물로는 CBS방송국, 서구문화센터, 빛고을국악전수관 등이 있고, 공원시설로는 중앙공원, 마재근린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