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에 있는 교량.

[개설]

구암교는 광주광역시 남구 구도에 설치된 소교량으로 노대동에 자리한 대촌천을 건널 수 있도록 가설된 교량이다.

[명칭 유래]

구암샛교라고도 불리는 구암교는 구암마을의 동쪽에 놓였다고 해서 동(東)편과 새로운 다리[신교(新橋)]의 의미를 담은 ‘샛’자를 넣어서 '구암샛교'로 명명하였다. 본래 '구암'이라는 말은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관할에 있는 행암동에 있는 바위를 지칭한다. 또한 '구암'은 마을 지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구암마을 인근에는 노대마을이 있는데, 구암마을 인근의 큰 들판을 '검바우들'이라고 불렀다. '검'이란 '감'보다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큰 들판 가운데 큰 고인돌이 있는데, 이 큰 바위를 지칭하여 '구암'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제원]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총 길이는 18m, 총 폭은 14m, 유효 폭 넓이는 13m, 높이는 2.2m이다. 교량의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8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박스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역 T형식 교대이다. 설계하중은 DB-24가 적용된 1등교이다.

[현황]

구암교는 2008년에 준공되었고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