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도산동(道山洞)의 지명은 산암리(山岩里) 748~749번지에 둥근 야산이 있어 '도리매', '도르뫼', '도르메', '도르미'라 칭하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도산(道山)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또, '원도산리'와 '중도산리'를 '윗도르뫼' 또는 '도내기', '동밭들', '큰새암', '서남촌' 등으로 나누어 불렀으며, 도호마을을 '아랫도르뫼'라 불렀고, 신도산은 새로 생겼다 해서 '샛터', '너더리', 서도산리를 '나망골', 도산동주민센터 앞 4거리를 '대문다리'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도산동은 조선시대 광주목 고내상면에 속했다고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기록되어 있으며, 고내상면에는 도상촌(道上村), 도하촌(道下村), 산정촌(山亭村), 도신촌(道新村), 수성촌(水城村)이 있었다. 1912년 도상리(道上里), 도하리(道下里), 산암리(山岩里), 도신리(道新里), 수성리(水城里)로 불리다가 1914년 송정면 관할 도산리가 되었다. 1935년 광주읍이 광주부로 승격될 때 광산군 관할이었으며, 1937년 송정면은 송정읍이 되었다. 1986년 송정시로 승격되었다가 1988년 송정시와 광산군이 광주직할시에 편입되어 광산구가 신설되었고, 광주직할시 광산구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도산동은 황룡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충적지로 광주광역시 비행장 주변일대에 해당한다. 비행장 터에는 옛 강줄기가 끊어져 고립된 배후습지와 우각호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과거에는 각종 채소재배가 성행했으며 현재는 주거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현재 면적은 4.01㎢이며, 인구는 6,703가구에 총 16,164명으로, 남자가 8,120명, 여자가 8,044명이다. 자연마을로는 상도산마을, 신도산마을, 서동마을, 남1동마을, 남2동마을, 황룡마을, 원도산마을이 있었다. 도산동은 광산구의 중앙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광산구 신흥동, 서쪽으로 황룡강 건너 장록동, 월전동과 복룡동, 남쪽으로 송대동, 북쪽은 송정동과 접해 있다.

도산동의 주요 교육기관은 송정초등학교, 송정서초등학교, 도산초등학교가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도산동주민센터, 광산경찰서 송정지구대,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