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내남동(內南洞)은 북쪽으로 용연동과 분적산 일부, 동쪽으로 선교동, 남쪽으로 소룡봉 일부와 340봉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내남동의 지명은 조선시대 광주군 지한면(池漢面)에 속했던 내지리와 남계리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내남동은 조선 후기 광주군 지한면(池漢面)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한면 내지, 남계, 주남, 교항리 일부가 내남리로 변경되었다. 1935년 광주군 광주읍이 광주부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광주군을 광산군으로 개칭하면서 지한면과 효천면이 병합되어 광산군 효지면 내남리가 되었다. 광복 이후 1955년 광주시역 확장으로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광주시 내남동이 되었고, 1957년 지원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 승격을 거쳐 지금의 내남동이 되었다. 2002년 행정동이 지원1동과 지원2동으로 분동되어 내남동은 지원2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내남동은 동북부에 광주천과 국도 제22호선이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 중앙부에 계봉이 자리하고 있으며, 선교동과 같이 제2수원지에서 나오는 상수원이 흐르는 길목에 있다.

[현황]

2021년 2월 기준 현재 면적은 27.69㎢이며, 인구는 7,297가구에 총 16,582명으로 남자가 8,060명, 여자 8,522명이다. 내남동은 법정동인 소태동, 용산동, 월남동, 선교동, 용연동과 함께 행정동인 지원2동에 속해 있다.

내남동은 동 전체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의 경계지역으로 선교동과 함께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약 414m의 부적산과 약 313m의 갈미봉 등 산지가 남쪽과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남계마을과 내지마을 등 유서 깊은 옛 마을이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