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서석동(瑞石洞)은 북쪽으로 동구 지산1동과 동명동, 동쪽으로 지산2동, 남쪽으로 학동, 서쪽으로 광산동 일부와 학동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서석동의 지명은 무등산(無等山)의 고려시대 지명인 서석산(瑞石山)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서석동은 조선 후기와 구한말 부동방(不動坊)면 서남리(瑞南里)와 궁수리(弓樹里)가 있었던 지역이다. 1930년 서남리는 서석정(瑞石町)과 남정(南町)으로 분리되었으며, 1947년 진원동(眞源洞)과 영동(英洞)을 통합하여 서석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 승격을 거쳐 지금의 서석동이 되었다.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서남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석동은 동구 깃대봉과 서부 평야지역 점이지대(漸移地帶)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깃대봉과 접하고 있으며, 이곳 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21년 10월 기준 현재 면적은 1.41㎢이며, 인구는 2,245가구에 총 3,085명으로 남자가 1,650명, 여자가 1,435명이다. 서석동은 법정동인 광산동, 불로동, 남동, 금동, 장동, 학동과 함께 행정동인 서남동에 속해 있다.

서석동은 동구의 중앙 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남구, 남쪽은 전남 화순군, 북쪽은 풍향동과 접해 있다. 남광교에서 광주교육대학교까지 이어지는 필문대로가 남에서 북으로 뻗어 있으며, 광주도시철도1호선 문화전당역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1993년 8월까지 서석동에 전남공업고등학교가 있었으며, 신창동으로 이전하였다. 전남공업고등학교가 이전한 터에 금남로1가에 있던 동구청이 이전하여 지금은 동구의 행정중심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 사립대학교인 조선대학교가 있어 행정과 학문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11월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일부 시설이 있어 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다. 광주서석초등학교, 조선대부속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