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대인동(大仁洞)은 북쪽으로 북동과 계림동 일부, 동쪽으로 계림동 일부, 남쪽으로 금남로5가 일부, 서쪽으로 금남로5가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대인’이란 지명은 1948년 일제강점기 지명인 대정정(大正町)을 대인동(大仁洞)으로 고치면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대인동은 조선 후기 광주군 성내면(城內面)·부동방면(不動坊面)·공수방면(公須坊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광주면 성저리(城底里)로 변경되었고, 1931년 대정정(大正町)으로 변경되었다. 광복 후 1946년 대정정은 성북동으로 변경되었다가 1947년 대인동으로 바뀌었다. 1952년 대인동과 금남로5가가 합해져 행정동인 대금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고,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로 변경되었고,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대인동이 속한 대금동은 주변 4개 동과 합해져 행정동인 충장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인동은 도심 북서쪽으로 5개 도로가 지나는 교차로가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도심에는 상가와 주택가를 비롯한 소방시설이 있어 교통 혼잡이 발생된다.

[현황]

2021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1.13㎢이며, 인구는 3,349가구에 총 4,557명으로 남자가 2,320명, 여자 2,237명이다. 대인동은 법정동인 장동, 궁동, 대의동, 금남로1~5가, 충장로1~5가, 불로동, 황금동, 호남동, 수기동과 함께 행정동인 충장동에 속해 있다. 대인동은 전자상가, 광주은행 본점을 비롯한 소방시설,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또한 5개 교차로가 지나고 있어 다른 동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대인시장이 상인과 예술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인동에는 과거에 광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는데 광천동으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에 광주은행 본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들어섰다. 충장로에 있던 광주우체국이 대인동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