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직산면에서 전해지는 쥐가 둔갑하여 주인 행세 하는 이야기. 「말하는 골방 쥐」는 쥐가 남편으로 둔갑하여 진짜 남편을 내쫓고 진짜 행세를 하다 퇴치된다는 신이담이다. 진짜 남편은 고생하다가 원조자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고양이가 가짜 남편을 죽이고 나서 진짜 남편이 다시 주인이 된다. ‘진가쟁주(眞假爭主) 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전해 오는 집안의 한을 풀어 준 아들 이야기.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복숭아를 먹고 태어난 아들이 성공하여서 평소 자신의 출생 때문에 억울한 소리를 들은 집안의 한을 풀어 주었다는 감생(感生) 설화이다.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7월에 조광현[87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덕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88년 8월 17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천안시 서북구 신덕리로 천주교회를 이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입장 천주교회는 1930년경에는 안성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로 독정리와 유리 지역의 신자 집에서 모임을 갖는 것으로 공소가 시작되었...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국장 할아버지의 창세 신화. 「천지 일월을 창조하신 단국장 할아버지」는 단국장 할아버지로 인해 천지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단국장 할아버지는 혼돈된 만물의 질서를 바로잡아 사람들이 옷을 입게 하고 상하 구분도 알게 하는 등 인륜과 천륜을 가르쳤다. 해와 달도 만들어 낮과 밤이 번갈아 오게 하였다. 「천지 일월을 창...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해와 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해님 달님」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고, 오누이를 따라서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수수밭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생겨난 창세 설화이며 수수의 식물 기원담이기도 하다. 「해님 달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충...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의 혼이 쥐로 나타난다는 이야기. 「혼 쥐 이야기」는 사람의 혼이 잠들면 생쥐로 변해 콧구멍을 통해 들락거린다는 이야기이다. 혼 쥐의 주체는 잠에서 깬 후 꿈을 꾼 것으로 인식하며 혼 쥐를 본 사람은 혼 쥐를 따라가 요행을 얻었다는 신이담이다. 「혼 쥐 이야기」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