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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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역사에 등장하였던 도살성(道薩城)이라는 이름부터 군사적 요충지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천안은 역사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었다. 그중에서도 천안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알려진 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천안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때인 930년(태조 13)이다. 고려 태조가 천안의 왕자봉에 올라 지세를 살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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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교육. 천안 지역에 고려 시대 이전에 존재하였던 교육 기관은 현재 문헌상으로 확인할 수 없다. 천안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교육 기관이 설립되어 학생들을 교육시킨 기록은 조선 시대부터 남아 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 교육 기관으로는 향교, 서원, 서당이 있다. 성균관의 규모를 모방하여 설치한 향교가 지방 교육의 대표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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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신흥리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정채(南廷彩)[1901~?]는 1901년 3월 22일 본적 천안시 광덕면 신흥리에서 태어났으며, 1917년 천안 영정 보통학교[현 천안 초등학교] 5회 졸업생이다. 선린 상업 고등학교 재학 중 1919년 3월 1일 학생 대표로 파고다 공원의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 민족 대표들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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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문성동(文城洞)은 문화동(文化洞), 성황동(城隍洞)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문화동과 성황동은 모두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에 편입된 지역으로서 1939년에 읍내리를 7개로 분리하여 일본식 명칭으로 한 대화정(大和町), 영정(榮町)에 속한 지역이었다.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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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군 읍내리에 거주한 독립운동가. 개성군 송도면의 남감리파 교회 예수 전도사 어윤희(魚允姬) 양자이다. 봉재룡(奉在龍)[1903~?]은 천안군 읍내리의 본적에 거주했다가 천안군 환성면 쌍용리 259번지 신만균의 집으로 이전하였다. 1917년 영정 보통학교[현 천안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성 공업 전문학교 부속 공업 전습소 2학년[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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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이곳에 있었던 성황당(城徨堂)의 이름을 따서 성황동이 되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상리면 지역이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천안군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가 되었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개칭되고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이 되어 천안군 천안읍 읍내리이다. 1939년에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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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천안군수 안기선과 천안의 유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초등 교육 기관. 영진 학교는 천안을 대표하는 근대 초등 교육 기관으로, 현재의 천안 초등학교의 전신이다. 대한 제국 때 사립 학교는 문명사회 건설과 부국강병책을 위한 시무책 일환이었다. 영진 학교도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국망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서 탄생하였다. 이는 국권 회복을 위한 교육 구국 운동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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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세(地勢)에 얽힌 풍수 설화를 바탕으로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축제 형식으로 꾸민 놀이. 오룡쟁주 놀이는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자웅(雌雄)을 겨루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가 아니라 천안시민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다섯 마리의 용은 천안시의 시세 확장과 발전을 의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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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에서 성장한 사실주의 문학가. 이기영(李箕永)[1895~1984]의 본관은 덕수(德水), 호는 민촌(民村)이다. 1937년 월간지 『조광』 5월호에서 “출생지는 아산이지만 두세 살에 떠났기 때문에 천안을 고향으로 여긴다.”라고 적고 있다. 1895년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에서 출생했지만 1898년경 천안으로 이사와 유량동과 안서동 일대에서 성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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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현대에 설립된 일제 창씨개명 잔재 청산 운동 단체. 창씨개명 잔재 청산 운동은 2001년 7월 6일에 천안 초등학교 학적부 졸업 대장에 창씨개명된 일본식 이름을 확인하면서 발의되었고, 이어 직산 초등학교, 목천 초등학교에서도 창씨개명 졸업 명단을 파악하면서 2002년 2월 9일에 창씨개명 청산 추진 운동 본부가 출범했다. 1946년 10월 23일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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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이웃과 더불어 생활하며 봉사하는 학생,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실천하는 학생, 자기의 목표를 이루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학생,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학생을 기르는 것이다. 1907년 9월 1일에 영진 학교로 설립되었고 1911년 9월 1일에 천안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를 하였다. 1937년 4월 1일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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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1. 1910년 이전 초등학교 1895년 7월 소학교령이 공포되었고, 8월에 소학교 규칙이 제정되면서 근대적인 초등 교육이 시작되었다. 천안은 1897년 4월 민철훈이 직산현의 객사를 이용하여 사립 경위 학교를 개교하여 근대 학교의 첫 문을 열었다. 경위 학교는 1901년 2월 27일 직산군 공립 소학교로 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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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사람에게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적절한 교육. 특수 교육이라 하면 일반인보다 우수한 혹은 열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일컫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반인에 비하여 감각, 운동, 언어, 정신적 기능, 신체적 기능, 정서적인 기능 등에서 하나 이상의 심한 결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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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조선 왕조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 황혜성(黃慧性)[1920~2006]은 1920년 7월 5일 천안에서 태어나 1973년 중요 무형 인간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왕조 궁중 음식은 물론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 음식 문화의 대모라 할 수 있다. 자녀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 또한 모두 궁중 음식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