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 H. G. 언더우드와 H. D. 아펜젤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는 서울에서...
고려 시대 거란족의 침입으로 왕이 천안부를 거쳐 남쪽으로 피난한 사건. 거란족은 몽고족의 일파로 요하(遼河) 상류 유역을 중심으로 916년에 흥기(興起)하고, 980년에 먼저 정안국(定安國)을 정복했다. 거란은 중국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고려와는 친선 관계를 맺어 후환을 없애려 하였다. 이에 거란은 942년(태조 25)에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치면서 교섭을 벌여왔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직산현의 아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파죽지세로 진격함에 천안을 비롯한 주변 지역도 피해를 면할 수 없었다. 특히 천안은 국토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요지로 관군과 의병이 빈번히 왕래한 곳이라 군량의 조달과 통신의 편의가 요구되는 곳이었다. 또한 정유재란 때는 직산현과 평택 사이에서 큰 전투가 벌어졌으니 소사 전투가 그것이다. 이는 육전에...
고려 후기 천안부 판관으로 근무한 문신. 고려 시대에 천안부(天安府)에서 판관(判官)으로 근무를 할 때 근무 성적이 우수하여 공역서 승(供驛署 丞)으로 진급하였던 인물이다. 고려사 권102에 고려 시기의 자녀 상속에 대한 손변(孫抃)[?~1251]의 판결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수주인(樹州人)이며, 처가(妻家)가 왕실의 서족(庶族)[서자 자손의 혈족]이기 때문에 그는 대성(臺省)...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자 김계종과 관련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죽계(竹溪) 김계종(金繼宗)이 살았던 곳이다. 김계종은 몸소 군량을 가지고 선조(宣組)[1552~1608]가 파천한 의주까지 따른 선무공신(宣武功臣)[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이다. 「왜...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이덕회(李德恢)[?~1597]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어가를 호종하였고, 정유재란 때 남원 판관으로 있던 중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하였다.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경렬(景烈)이다. 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이극(李克)이다. 이덕회는 직산 삼동면 산음리 출신으로, 20세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1591년 일본 전국을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조선 침공을 계획하고 1592년 수륙 양군을 편성하여 부산포를 통해 조선을 침략하였다. 부산과 김해를 통해 총 20만 명에 이르는 대군이 조선 땅에 이르렀다. 조선은 주요 군관을 임명하여 대비토록 하였으나 충주 전...
전통 시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천안 출신의 인물.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절을 다한 신하로서, 성신(聖臣)·양신(良臣)·충신(忠臣)·지신(智臣)·정신(貞臣)·직신(直臣) 등 육정신(六正臣) 중의 하나이다. 천안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이 많이 있어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천안 지역의 효자에 관한 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