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광덕사(廣德寺)는 ‘태화산 광덕사’로도 불린다. 백제 시기 사찰로 추정되는데,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唐)에서 수행을 마치고 634년에 귀국할 때 진신 사리 10과, 법의, 화엄경, 불치(不齒) 등 많은 불구(佛具)를 가지고 와 광덕사에 전해 주었다. 그 후 832년...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있는 법당. 대웅전(大雄殿)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좌측에 아미타불을 우측에 약사불을 모신 전각이다. 광덕사 대웅전의 최초 건립 시기와 당시 건물의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덕사는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 및 경기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 하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대웅전과 천불전(千佛殿)만 중건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의 하나.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이후 대중에게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천안시에서는 지금도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많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 유희요는 일정한 기능이 없어 술 마시고 춤추면서 어울려 노는 판에 특별한 절차를 무시하고...
-
동남구 병천면은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예로부터 장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병천(竝川)’은 두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에서 순우리말로 ‘아우내’라 하는데, 5일장인 병천장 또는 아우내장이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서면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장사꾼들과 주민들로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어느 장에서든 국밥 한 그릇이면 끼니를 해결할...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란 20세기에 태동한 학술적 용어로 ‘민간 서사’, ‘옛날이야기’ 등의 개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일정한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일상사나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승자의 인식과 주인공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나 서로 넘나들며 바뀌기도 한다. 말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언론사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천안시는 언론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은 산업적 성장이다. 지역 언론의 발전에 필수적인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천안에는 수도권 개발 제한으로 인해 많은 기업체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봉소(鳳所), 호는 석오(石吾, 石五, 石梧)·암산(巖山)이다. 1869년 10월 6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영해 군수를 지낸 아버지 이병옥(李炳鋈)과 어머니 광주 안씨 사이에서 큰 아들로 태어났다. 1. 구한말 애국계몽운동 이동녕(李東寧)[1869~1940]은 고향에서 서당을 다...
-
조선 후기 임진왜란 중인 1596년에 충청도 홍산에서 이몽학 등이 역모를 일으키자 충청·전라 지역민들이 크게 호응하였으나 진압된 사건. 이몽학(李夢鶴)[?~1596]은 왕실의 서얼 출신으로 임진왜란 중 민심이 이반된 틈을 이용해 모속관(募粟官)[식량을 모으는 임무를 맡은 관리] 한현과 함께 거사를 계획하고 충청도 홍산(鴻山) 무량사에서 반란군을 규합하였다. 1596년 7...
-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시기의 천안 지역의 역사. 1914년에 천안군(天安郡)·목천군(木川郡)·직산군(稷山郡)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고, 1963년에 천안시와 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이 되고, 1995년에 다시 통합되어 현재의 천안시가 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이전의 천안시 지역은 천안(天安)·목천(木川)·직산(稷山) 지...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한반도는 국토의 반 이상이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는 대체로 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에 관입한 것이고, 후자는 그 대부분이 선캠브리아누대의 퇴적암이 화강암화작용으로 변성된 것이다. 이들은 여러 시기의 지각 변동과 제3기 초부터 일어난 한반도의 융기·삭박 작용으로 지표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천안 삼거리의 유래 중 가장 대표적인 전설. 삼남의 분기점인 천안 삼거리는 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다반사인 곳이다. 이곳에는 경기 민요 가락 「천안 흥타령」과 능수버들의 유래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삼거리에서 이별하는 부녀나 부자 이야기’, ‘지나가는 과객과 삼거리 주막 처녀와의 사랑 이야기’, ‘헤어지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전문 연희 단체. 지역 전통 민속놀이의 보존과 재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 문화의 자긍심 고취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하였다.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의 전신은 지금의 쌍용 3동인 방축골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던 방축골 풍물은 1940년대 전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공립 예술 문화 단체. 천안시립 예술단에는 천안시 충남 국악 관현악단, 천안시립 합창단, 천안시립 교향악단,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 천안시립 무용단 등 5개의 예술 단체가 소속 되어 있다. 예술 인적 자원으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단되었다. 지금의 천안시 서북구 쌍용 3동인 방축골 마을에서 시작된 경기·충남 지역...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복 이후의 역사 1963년 천안군 천안읍이 인구 7만으로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자 법령에 따라 천안시로 승격하였다. 천안읍(天安邑)과 환성면(歡成面)은 천안시가 되고, 기타 면은 천원군(天原郡)이 되었다. 1973년 수신면 복다회리와 동면 용두리를 병천면으로 편입하였고, 성환면을 읍으로 승격시켰다. 1983년 풍세면 구룡리를 천안시로 편입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