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성희(聖希)이다. 여진족을 정벌한 김응상(金應祥)의 6세손이고, 참봉(參奉)을 지낸 김광석(金光錫)의 아들이다. 김경연(金景淵)[1704~1767]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뜻을 어기지 않고 곁에서 모실 때는 정성을 다하였다. 음식은 반드시 먼저 맛을 보았고, 옷은 필히 먼저 입어보고 편한지를 살폈다. 1747년에 어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에 전해 내려오는 남응중의 거사 실패에 대한 이야기. 조선 헌종(憲宗)[1827~1849] 때 목천현[지금의 천안시 동쪽 지역]에서 남응중(南膺中)[1810~1836]이 반역을 꾀하려고 거사를 준비하다가 실패한 이야기이다. 남응중의 누이가 벼 한 말을 찧어 쌀 한 말을 얻으면 거사를 시작하라고 한 말은 결국 이 거사가 실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