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

[설립 목적]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 예술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변천]

1998년 일반인 대상의 전통 연희[웃다리 풍물, 사물놀이] 교육 기관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민족굿패 얼을 통해서 많은 회원들이 배출되고 교육에서 전통 연희 창작 분야에도 영역이 커지면서 2001년도 제1회 세종 국악 경연 대회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전통 예술 분야 충청남도지사 표창, 천안 흥타령 축제에 4회에 걸쳐서 수상 등 국악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전통 연희 공연 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2012년도 현재 일반인 강습과 공연 부분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 전통 예술 분야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사회 공헌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족굿패 얼의 사업은 조사 연구, 예술 교육, 인력 개발 및 양성, 창작, 문화 나눔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조사 연구 분야로는 병천의 거북놀이 등의 전통 문화 예술 발굴 및 시연을 꾸준하게 진행 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사물놀이 강습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다.

풍물, 민요, 전통 무용, 난타 등의 다양한 전통 공연의 창작 작품도 매년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소외계층이나 지역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은 지역민들에게 삶을 여유와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곽상용 단장을 중심으로 사무국과 60여 명의 상임 또는 비상임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민족굿패 얼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 예술을 즐기고, 문화 예술을 통한 계층 간 소통, 사회 변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예술의 수혜자가 생산부터 유통까지 직접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 형태의 좋은 예를 보여 준다. 또한 주부,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교사, 청소년 등 특정 수혜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은 퍼블릭 아트(Public Art)의 실천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