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6교구 광덕사에서 이루어지는 사찰 체험.

[개설]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관광객들이 절에 숙박하면서 사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의 광덕사(廣德寺)에서는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천안시는 최근 급속한 발달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문화적 체험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행도 겸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템플 스테이가 시작되었다.

특히 천년 고찰(古刹) 광덕사는 국가 지정 보물이 6점, 천연기념물 1점,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3점, 문화재 자료 4점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갖고 있고, 수행의 장소로도 적합한 사찰이다. 그래서 2008년에 천안시 교육청으로부터 대안 학교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주한 미군과 가족들을 위해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고, 2011년 충청남도에서 실시하는 ‘템플 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에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

광덕사에 1박 2일 혹은 3박 4일 동안 머무르면서 예불 체험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기본예절과 다도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예불 체험은 새벽과 저녁 시간에 이루어진다.

광덕사가 위치한 천안시 광덕면 일대에는 1290년 유청신(柳淸臣)[?~1329]이 호두나무 묘목을 들여와 광덕사에 심은 이후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25만 80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 호두나무 숲 자원을 이용해 숲을 느끼고 교류하며, 심성을 개발하는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인 ‘호두 숲 이야기’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현황]

광덕사 템플 스테이는 한국 불교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현대인의 정신적 휴식 공간과 수행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