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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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重協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내수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유중협(柳重協)[1891~?]은 본적이 충청남도 천안군 업성면 53번지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913년 풍기 광복단(豊基光復團)에 가입하여 활동했고, 1915년 대한 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하여 천안 지역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였다.
[활동 사항]
1913년 채기중(蔡基中)·유창순(庾昌淳)·유장렬(柳璋烈)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풍기 광복단에 입단하여 활동하였다. 풍기 광복단에 참여한 인사들은 대부분 의병 성향의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실천 방략은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기 조달과 군자금 모금이었다. 그 후 풍기 광복단은 1915년 7월 15일 대구에서 박상진(朴尙鎭)을 중심으로 창립한 조선 국권 회복단(朝鮮國權回復團) 일부 인사와 합류하여 대한 광복회로 발전하였다. 유중협은 대한 광복회 결성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금을 위해 활동하였다.
대한 광복회는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금하여 만주의 독립군 기지에서 혁명군을 양성하고, 국내에 확보한 혁명 기지를 거점으로 적시에 봉기하여 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하였다. 혁명 계획은 군자금 모금·독립군 및 혁명군의 기지 건설·의열 투쟁으로, 총독 처단 계획 및 친일 부호 처단 등의 활동이 추진되었다.
유중협은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던 중 1918년 1월 17일 천안에서 일경에게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나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유중협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