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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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전해 오는 가시내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 「가시내는 가짜 사내」는 병자호란(1636) 때 청나라에 공녀(貢女)로 끌려가지 않기 위하여 남장을 한 처녀들을 일컬은 ‘가시내’라는 어휘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시내’는 ‘가짜 사내’라는 뜻이다. 「가시내는 가짜 사내」는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이 2010년 1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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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명지(明之), 호는 죽간(竹磵)이다. 시강원 문학을 지낸 강중진(康仲珍)의 증손자이며, 아버지는 강유선(康惟善)이다. 강복성[1550~1634]은 1579년(선조 12) 사마시에 합격한 뒤, 참봉·직장(直長)·찰방(察訪) 등을 지냈다. 1595년 유성룡(柳成龍)의 천거로 장현광(張顯光) 등과 함께 발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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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노래·말들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민속 전승에서 물질 전승·행위 전승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일반 민중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것이다.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과 지식 전승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 문학은 이야기[신화·전설·민담 등 설화]와 노래[민요·무가·판소리], 말[수수께끼·속담]로 구분되며, 민간 신앙·금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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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흔히 사초에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실어 무오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거론된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흥 현감을 지낸 김서(金湑), 할아버지는 효성이 지극하여 사람들에게 절효(節孝) 선생이라 불린 김극일(金克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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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의 온조 대왕 묘 터에서 매년 9월 18일 전후에 열리는 온조 대왕의 추모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 전통 문화 연구회, 천안 문화원, 천안 고전 문화 연구회, 홍익 정신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온조 대왕 제향일인 매년 양력 9월 18일 전후에 백제 시조 온조 대왕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1429년(세종 11) 세종의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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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병천천과 광기천이 만나는 곳이라 하천이 합쳐진다고 하여 아내, 아우내라고도 하고, 병천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일병천(一並川), 이병천(二並川), 일한천(一寒泉), 신촌(新村), 서원(書院)의 일부를 병합하여 병천리(竝川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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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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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서 발원하여 병천리와 탑원리의 경계에서 광기천에 합류하는 하천. 서원천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인 병천천으로 흘러드는 광기천의 지류 하천으로, 유역 면적은 5.57㎢이며, 하천 연장은 3.9㎞, 유로 연장은 9.95㎞이다. 서원천으로 유입하는 지류로는 선발천이 있다. 서원천의 시점은 병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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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란 20세기에 태동한 학술적 용어로 ‘민간 서사’, ‘옛날이야기’ 등의 개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일정한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일상사나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승자의 인식과 주인공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나 서로 넘나들며 바뀌기도 한다.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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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동종.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聖居山 天興寺銘 銅鍾)은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종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종의 높이가 133㎝, 종 입구 지름은 96㎝로서, 현재 남아 있는 신라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 신종 다음으로 크다. 제작 기법이나 양식이 고려 범종을 대표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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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하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쇠머리 논의 제답 유래담. 「쇠머리 논의 전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께울[당하(堂下)]에 있는 쇠머리 논이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을 모시는 사당의 제답이 된 유래담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송치중(宋致中)[159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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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질캥이에 관한 지명 유래담.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수천리(水川里)와 지족향리(知足鄕里)를 통합한 마을이 수향리(水鄕里)이다. 백제 때부터 이름이 전해 온 지족향리는 음이 변하여 지질캥이 또는 지킬캥이로 불리기도 하였다. 「수향리 지질캥이」는 수향리의 자연 마을인 지족향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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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군망(君望), 호는 시북(市北) 또는 자시자(自是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여경(安汝敬), 할아버지는 덕흥 대원군의 사위이며 선조의 매부인 광양군(廣陽君) 안황(安滉), 외할아버지는 최철강(崔鐵剛)이다. 아버지는 사간원 정언을 지낸 안응원(安應元)이고, 한성부 좌윤을 지낸 안응형(安應亨)이 숙부이다. 조성립(趙誠立)의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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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쪽 약 3.5㎞ 지점에 있으며, 왕지산(旺池山)[왕주봉(旺住峯)] 아래 능선 서쪽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왕지리(旺池里)의 ‘왕(旺)’ 자와 임리(林里)의 ‘임(林)’ 자를 합쳐 왕림리(旺林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왕지리, 임리, 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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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은석사(銀石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조선 인조 때에는 백곡 김득신을 비롯하여 이극태, 권현, 유지림, 김만중 등 많은 문장가들이 모여 강론한 장소로도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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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인조반정 직후 논공행상에 대한 불만으로 이괄이 내란을 일으키자 인조의 피난 행렬이 천안을 지난 사건. 1623년(인조 1) 서인 세력은 인조반정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33인을 등위로 나누어 책록하였다. 그중 2등에 녹훈된 이괄(李适)[1587~1624]은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도모하였다. 이에 1624년 인조는 공주로 피난을 떠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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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진사 이억(李億)이며, 아들은 이홍기(李弘基)이다. 이병(李昞)[1626~1670]은 천안 원서면[현 풍세면 일부 지역]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행실이 돈독하여 부모를 효도로 섬겼다. 이병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6년 동안 시묘를 살면서 애통해 했다. 당시에 신묘한 샘물이 솟고 기르던 개가 꿩을 잡아 와서 공양하는 등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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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돈시(敦詩), 호는 조암(釣巖),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수장(李壽長), 증조할아버지는 이기(李夔), 할아버지는 이정화(李廷華)이다. 아버지는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우찬성까지 오른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고, 어머니는 인동 장씨로 증 참판 민(旻)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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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묘.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 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부자가 함께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공신에 올랐다.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등 인조 초기의 국가적 변란 속에서 큰 공을 세우며 활약하였지만, 1650년(효종 1) 김자점(金自點)의 역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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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신도비.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1623년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으로 가선대부에 올랐다. 또한 연양군(延陽君)에 봉해졌으며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때에 큰 공을 세웠다. 훗날 연양부원군에 봉해지고 1655년 영의정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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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정구(鄭逑)[1543~1620]은 문인인 황종해(黃宗海)를 통해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을 모신 목천의 도동 서원 건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정응상(鄭應祥),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 부사맹(副司孟)을 지낸 정사중(鄭思中)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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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정연(鄭淵)[?~?]은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럽고 양순하였다. 일곱 살 때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독해지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고, 밤에는 하늘에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이 대신 아프게 해 달라고 발원하였다.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삼 년간 시묘살이를 했다. 하루는 나병 환자가 여막에서 같이 자기를 원하였으나 정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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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시기의 천안 지역의 역사. 1914년에 천안군(天安郡)·목천군(木川郡)·직산군(稷山郡)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고, 1963년에 천안시와 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이 되고, 1995년에 다시 통합되어 현재의 천안시가 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이전의 천안시 지역은 천안(天安)·목천(木川)·직산(稷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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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 2리의 왕승(王升) 마을은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하면서 이 지역을 지났던 일과 관련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왕승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해마다 음력으로 정월 초사흗날과 시월 초사흗날에 산제를 지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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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직산현의 관아. 직산현 관아(稷山縣 官衙)는 조선 시대 직산현의 관아 시설로,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형태이고 일부는 면사무소로 쓰이다가 다시 복원되었다.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는 69칸에 이르는 관아 시설물이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은 내동헌(內東軒)·외동헌(外東軒)·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4동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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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귀와 이시백 부자의 영정. 천안 이귀·이시백 영정(天安 李貴·李時白 影幀)은 이귀[1557~1633]와 이귀의 아들 이시백[1581~1660], 이시방(李時昉) 형제가 모두 1623년 인조를 영립하는 데 공을 세워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되고 하사받은 영정이다. 천안 이귀·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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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고(仲高)이다. 태조 때의 원종공신(元從功臣) 최유경(崔有慶)의 8세손이며, 효자 최사립(崔斯立)의 손자이다. 최돈(崔墩)[?~?]은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으며,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중하자 동생인 최기와 함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해서 3일을 더 살게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여막을 짓고 시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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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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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진도의 영정. 홍진도 선생 영정(洪振道 先生 影幀)은 조선 중기 문신인 홍진도[1584~1649]의 공신도상(功臣圖像)으로 추측되는 초상이다. 홍진도는 1613년(광해군 5) 별제(別提)를 거쳐 목천 현감이 되고 의금부로 전임되어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광해군이 능창군(綾昌君)을 살해한 후 능창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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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행궁. 화축관(華祝館)은 조선 시대에 천안군에 건립되었던 행궁이다.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1602년(선조 35)에 건립하였고, 천안 군수 조경빈(曺敬彬)이 중수하였다. 이에 대한 우암 송시열의 기문이 남아 있다. 그 후로도 수차례 중수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는 경찰서와 헌병대 건물로 사용되다 이후 모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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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문인·학자. 황종해(黃宗海)[1579~1642]는 천안 출신으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이다. 목천에 서원이 없는 것을 한탄하여 후학들의 강학처를 제공하고자 도동 서원을 세웠다. 목천 제1의 유학자로 추앙받고 있다. 본관은 회덕(懷德), 자는 대진(大進)이다. 할아버지는 황윤림(黃潤琳)이고, 아버지는 황덕휴(黃德休), 어머니는 참봉(參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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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