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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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목천 지역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백곡(栢谷) 또는 귀석산인(龜石山人)이다. 할아버지는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 아버지는 경상 감사(慶尙監司)를 지낸 안흥군(安興君) 김치(金緻), 어머니는 목첨(睦瞻)의 딸 사천 목씨(泗川睦氏)이다. 장령(掌令)을 지낸 김성발(金聲發)의 딸 경주 김씨(慶州金氏)와의 사이에 3남 2녀를 두었고,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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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서원터. 목천현지(木川縣誌)인 『대록지』에 의하면 도동 서원(道東 書院)은 은석산(銀石山)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도동 서원은 주자(朱子)를 주향으로 하고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후천(朽淺) 황종해(黃宗海)를 배향하였던 현 천안 지역[천안군, 목천현, 직산현]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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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 천안을 비롯한 충청도 지역에서 공주 명학소민들이 신분제 타파를 목적으로 일으킨 봉기. 망이·망소이 난은 무신집권기인 1176년(명종 6)에 충청남도 공주 명학소(鳴鶴所)에서 망이(亡伊)·망소이(亡所伊) 등 농민과 천민들이 신분제의 타파를 목적으로 일으킨 봉기이다. ‘공주 명학소의 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난의 여파로 1176년 3월에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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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부터 1413년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청주목 목천현 조에 의하면 “본래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인데, 신라에서 대록군(大麓郡)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목주(木州)로 고쳐 청주(淸州)의 임내로 삼았다가, 명종(明宗) 2년 임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本朝)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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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학문과 제향을 위한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과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 중요한 사설 교육 기관이자 선현(先賢)을 제사하는 제향처(祭享處)로서 후진을 교육시키고 선비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고려 말 안향(安珦)에 의해 성리학이 처음 전래된 이후 성리학은 조선의 정치 지도 이념으로서 기능하였고, 민간에는 문풍(文風)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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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면. 수신면은 천안시의 남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병천면 탐원리·용두리·송정리,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사정리 등과, 서쪽으로는 성남면 대화리·봉양리 등과, 남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일리,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장동리 등과, 북쪽으로는 성남면 화성리, 병천면 가전리·병천리·탑원리 등과 각각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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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수양 대군(首陽大君)을 보좌하여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으며,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을 좌절시켰다.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워 공신으로 책봉된 이후 성종 조까지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행사하였던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훈구 대신이다. 본관은 청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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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 한명회의 신도비. 한명회(韓明澮)[1415~1487]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준(子濬), 호는 압구정(狎鷗亭) 및 사우당(四友堂), 시호는 충성(忠成)이다. 장순 왕후(章順王后)[예종의 비]와 공혜 왕후(恭惠王后)[성종의 비]의 아버지이다. 젊은 시절 수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40세가 다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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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장명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홍대용의 생가 터.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장명 마을은 담헌 홍대용이 태어난 곳이다. 담헌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조선 후기 북학파의 대표적인 학자 중 한 사람이다. 생가는 목조 기와집이었다고 하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었고, 천안시에서 2013년 현재 복원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