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하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분묘. 고분(古墳)이란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서 한정된 시대란 선사 시대 부족 사회에서 고대 왕조가 확립되는 삼국(三國)의 건국으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火葬) 무덤이 성행하여 고분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유적. 신풍리 원삼국 유적(新豊里 元三國 遺蹟)은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되었으며, 조사 결과 파괴된 움무덤[토광묘]를 포함하여 분묘 6기와 매납(埋納)으로 추정되는 유구 3기가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 산40-3번지에 있다. 신풍리 원삼국 유적은 1997년...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 주구묘(周溝墓)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이다. 1990년대 초반 천안 청당동과 보령 관창리에서 주구묘가 발견된 이후로 마한의 고지(故地), 특히 한반도 서남 해안을 따라 많은 유적이 조사되고 있다.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집단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