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금굴평에 관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왕주봉 일대는 예부터 금이 나는 산지로 이름이 나 있었다. 직산 금광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제28권 충렬왕(忠烈王) 2·3년 조에 나타나는데, 원나라에서 고려에 사신을 파견하여 금을 채취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금굴평 유래」는 이러한 역...
고려 시대 1277년(충렬왕 3)에 몽고가 직산에서 금을 채굴하게 한 사건. 몽고와 강화한 이후 고려의 자주성은 많은 손상을 입었다. 원은 고려 조정을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나오게 하고 고려의 왕을 원의 공주와 혼인시켜 부마국으로 삼았다. 고려 왕실의 호칭과 격은 부마국에 걸맞은 것으로 바뀌었으며, 아울러 관제도 개편되고 격도 낮아졌다. 원은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원정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서남쪽 약 3㎞ 지점에 있으며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의식리 경계이다. 왕지산(旺池山)[왕주봉(旺住峯)] 아래 능선 남쪽 지역으로 배 과수원이 많으며, 일제 강점기 때 금곡리 율금 광산에서 석금(石金)과 금배[채금선]를 이용하여 토금(土金)이 많이 생산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율가리(...
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 있는 기복이 거의 없는 낮고 평평한 지형. 천안시의 전체 토지 면적 중에서 농업적 토지 이용에 해당되는 논과 밭의 비율은 2010년의 경우 25.11%이다. 그 중 평야에 해당하는 논의 비율은 16.19%이고, 밭의 비율은 8.9%이다. 한편 가구당 경지 면적을 보면, 논과 밭을 합한 경우 119.9a이고, 논은 65.6a, 밭은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