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기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연성(蓮城), 호는 지재(志齋)이다. 모기재(慕箕齋) 김필(金珌)의 후손이며, 순조 때의 학자 심재(心齋)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이다. 김만종(金萬鍾)은 경학에 밝았으며, 「상례 의절(喪禮疑節)」과 「향약 통편(鄕約通編)」 등을 지었다고 전한다. 이중명(李重明)의 시문집인 『안곡집(安谷集)』과 이심영(李心永)의 문집인...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성(安城). 기묘사화의 명현인 이덕함(李德涵)의 후손이며, 이도동(李道東)이 이인양(李仁養)의 아버지다. 이도동은 어머니가 병이 들자 두 번이나 손가락을 베어피를 마시게 하여 병을 낫게 하였다. 아버지가 부스럼 병을 앓을 때 고름이 터져 흘러나와도 꺼리지 않고 정성스레 간병하였으며, 자라와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무리 추운 엄동...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이중명(李重明)[1605~1672]의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자문(子文), 호는 안곡(安谷)이다. 아버지는 이사금(李師金)이고, 어머니는 상주 김씨(尙州金氏)이다. 부인 김제 조씨(金堤趙氏)와의 사이에 1남 2녀, 춘천 박씨(春川朴氏)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1605년(선조 38) 8월 9일 천안군 고좌리에서 태어났다. 이승벽(...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백헌(柏軒), 호는 성존재(成存齋)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전도원(全道源)이다. 아들 전재유(全在裕)는 혜민서 참봉(惠民署參奉)을 지냈고, 손자 전창국(全昌國)은 1822년 식년시(式年試) 율과에 3위로 등과하였다. 전치성(全致性)은 평소 효성이...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호는 시은(市隱)이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8대손이다. 정재준(鄭在俊)[?~?}은 여러 유학자들과 함께 1789년, 1799년, 1800년 3차례 상소를 하였다. 정재준은 조선 후기의 뛰어난 학자인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으로, 학문과 문장으로 당대에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안곡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