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출신의 조선 후기의 문신. 청렴결백하여 목천현지인 『대록지』에 이름이 전하며, 효자 정려를 받은 동몽교관 김의연(金義淵)의 형이다.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백우(伯雨)이다. 아버지는 김여석(金汝錫)이지만, 김양묵(金陽默)에게 입양되었다. 처는 함평(咸平) 이씨이다. 육진의 명장 절제사 김응상(金應祥)의 6대 손이다. 김동연(金東淵)[1724~1786]...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하는 원두표의 인물 전설. 「도끼 정승 원두표」는 누구 덕에 사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제 복에 산다고 말하여 쫓겨난 여인의 발복담이다. 여인은 머슴 출신인 원두표의 능력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내조하여 출세를 시켰다. 원두표(元斗杓)[1593~1664]는 인조반정(仁祖反正)[1623년, 광해군 15]에 가담하여 정사공신(靖...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천안 삼거리의 유래 중 가장 대표적인 전설. 삼남의 분기점인 천안 삼거리는 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다반사인 곳이다. 이곳에는 경기 민요 가락 「천안 흥타령」과 능수버들의 유래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삼거리에서 이별하는 부녀나 부자 이야기’, ‘지나가는 과객과 삼거리 주막 처녀와의 사랑 이야기’, ‘헤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