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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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粉靑沙器全羅道名- |
이칭/별칭 | 분청사기조화모란문호(粉靑沙器彫花牧丹文壺)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48-25[용봉동 1004-4]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배재훈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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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48-25[용봉동 1004-4]![]() |
성격 | 분청사기 |
양식(문양) | 모란문 |
재질 | 도토[흙] |
크기(높이) | 43.4㎝ |
소유자 | 광주광역시 |
관리자 |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3호 |
광주광역시 충효동 요지 생산품으로 추정되는 '전라도'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진 분청사기 항아리.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로 어깨 부분에는 변형된 연화문, 몸체에는 주 장식 요소인 모란문, 몸체 상단에는 전라도라 추정되는 글자를 조화 기법으로 새겼다. 전반적으로 날씬한 모습의 도자기 형태, 살짝 외반된 구연, 직립한 목, 어깨 부분에서 팽창하여 최대폭을 이룬 모습 등이 이 분청사기의 조형적인 특징이며, 기형은 우수한 편이다. 반면, 삼각의 거치문에 가까운 상단 연화문이나 단순화된 선으로 표현된 모란 등 문양적 요소는 매우 뒤떨어진다. 구연을 비롯한 상단부는 청자색이 그런대로 남아 있으나, 나머지 자리에서는 탈색과 박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단 일부에는 결실이 있어 이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져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높이 43.4㎝, 구연부 지름 16㎝로 길고 날씬한 모습이며, 조선 전기 분청사기 항아리의 대표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기형은 대체로 술병이나 물병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체 상단부에 ‘全ㅅ道’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이는 '전라도(全羅道)'라 추정되며, 제작 혹은 공납을 맡은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청사기전라도(전라도)명항아리는 상단부에 새겨진 '전라도'라는 글자로 인하여,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유물 자체는 출토품으로 보이지만, 전라도라는 지역 명칭, 조선 전기 이 지역에서 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도자기 형태 등으로 볼 때, 광주광역시 북구의 충효동 요지 등 이 지역 생산품일 것으로 판단된다. 1998년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